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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세대 픽셀 스마트폰, 2017년 프리미엄 시장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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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6 12:17:53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구글은 2016년 10월에 발매한 1세대 픽셀(Pixel) 스마트폰에 이어 2세대 픽셀의 발매를 계획 중이다. 구글 하드웨어를 총괄하는 릭 오스텔로(Rick Osterloh)는 지난주 모바일 월드 컨퍼런스(Mobile World Conference)에서 이를 인정했다.


오스텔로는 “스마트폰 업계에는 1년에 한 번이라는 신제품 발매 주기가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도 거기에 따르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지금 발매일을 굳이 밝히지 않더라고 2017년 중에는 2세대 픽셀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2세대 픽셀의 구체적인 기능과 출시 예정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스텔로는 “픽셀은 하이엔드 노선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면서 구글은 애플과 삼성 등 대기업처럼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 없음을 내비쳤다.


구글의 픽셀 시리즈는 2016년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이었다. 신제품 발매 소식은 반갑지만, 신형 모델의 가격이 매우 궁금하다. 오스텔로가 2세대 픽셀에 대해서 고급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가격에 판매될까?


지난해 발매된 1세대 픽셀 XL은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와 비슷한 가격대에 판매되었다. 올해 발표되는 아이폰 8과 갤럭시 S8은 가격 상승이 예상되며, 픽셀의 후계 모델 역시 지난해보다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도 흘러 나온다.


구글이 가격면에서 애플 및 삼성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도 별다른 문제는 없다. 과거 구글의 저가 스마트폰 넥서스 시리즈를 환영했던 사람들은 프리미엄 노선에 반대할 것이다. 하지만 넥서스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성능과 기능에서 많은 부분 타협했었다. 따라서 성능과 기능을 향상시키려면 프리미엄 노선이 불가피하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는 진정한 프리미엄 모델은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은 픽셀 시리즈로 유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카메라 성능에서 애플이나 삼성의 단말기를 웃돌았다. 픽셀의 신모델이 고가 정책을 취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구글이 신형 픽셀에서 구현할 최우선 과제는 다름 아닌 디자인의 업그레이드다. 현 모델은 상하 베젤이 꽤 크지만 이를 얇게해야 한다. 또 픽셀은 생산량이 적어서 구입하기 힘든 점 역시 단점으로 꼽힌다. 신규 모델의 원할한 유통을 위해서는 공급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멋진 단말기를 만들어 대규모 광고 예산을 투입하더라도 제조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구글이 열려고 하는 스마트폰의 미래가 기대된다.


구글 2세대 픽셀 스마트폰, 2017년 프리미엄 시장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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