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LoRaWAN을 비롯해 6LoWPAN과 같은 LPWAN(Low-Power Wide Area Network) 기술 평가를 경제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보드 2종을 출시했다.

이 보드는 LoRaWAN 모듈을 기반으로, 풋프린트는 13mm x 12mm를 넘지 않고 전력소모는 대기 모드에서 1.2µA 수준이다.

STM32 로라(LoRa) 디스커버리 키트 B-L072Z-LRWAN1(46.50달러)은 STM32L072CZ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셈텍(Semtech)의 SX1276 트랜시버를 통합한 무라타(Murata)의 올인원 개방형 모듈에 기반한다.

이 모듈은 초광대역 확산 스펙트럼(Spread-Spectrum) 통신과 뛰어난 간섭 내성을 제공하면서도 전류 소모는 최소화하는 로라 모뎀을 갖추고 있다.

개방형 모듈로 STM32L072 MCU와 ADC, 16비트 타이머, LP-UART, I2C, SPI 및 USB 2.0 FS(BCD 및 LPM 지원)와 같은 주변장치에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STM32L0 HAL 및 LL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할 수 있으며, STM32 누클레오(Nucleo) 에코시스템 확장 보드나 다양한 아두이노 확장 보드를 선택하여 보드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B-L072Z-LRWAN1 키트는 온보드 디버거와 64핀 STM32 누클레오 모르포(morpho) 커넥터, 아두이노-호환 커넥터, 배터리 소켓으로 구성된다.

또한 MDK-ARM 통합 개발환경(IDE)과 STM32CubeMX 컨피규레이터 소프트웨어 툴, ST의 LoRaWAN 프로토콜 스택(I-CUBE-LRWAN)을 포함하는 완벽한 개발 에코시스템에 무료 액세스가 가능하다.

두 보드 모두 LoRaWAN 인증을 받았으며, 860MHz ~ 930MHz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미국, 유럽, 러시아, 인도 및 다른 국가들의 무선 규정을 준수한다. 또 업계 표준 프로토콜 이외에도 스마트 미터, 알람 시스템, 추적장치, 위치확인 장치, 환경 센서, 활동 센서와 같은 IoT 기기의 장거리 연결을 위해 전용 LPWAN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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