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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남자라면…맞춤정장 전문 ‘제네리꼬’ 맞춤예복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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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4 17:49:38

    최근 결혼식에서 신랑의 턱시도가 사라지고 있다.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때 몇시간 입고 반납하는 턱시도 대여보다 본식 이후의 활용도를 고려한 맞춤예복이 일반적인 추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결혼예복 역시 대여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결혼 이후 더욱 많아지는 모임과 행사에 두루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예복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의도에 자리하고 있는 테일러샵 ‘제네리꼬’는 남자결혼예복을 맞추기 위한 손님들을 겨냥한 실용성 높인 맞춤예복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정장을 표방하며 간단하게 사이즈를 측정해 접착식으로 옷을 만드는 저가 맞춤정장과 달리 ‘제네리꼬’는 40년 경력의 1세대 테일러가 직접 채촌을 진행하고 개별 패턴을 제작해 가봉하여 수작업으로 디테일까지 손보는 정통 테일러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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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리꼬’는 맞춤예복 역시 일반 수트를 제작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제작해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을 위해 라펠에 턱시도 공단을 덧대어 제작한 후 본식 이후 턱시도 공단을 제거하고 싸개단추를 일반단추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네리꼬’ 관계자는 “맞춤예복이 일반 수트와 같다고 하면 어딘가 부족한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는 손님이 대부분이지만 바꾸어 말하면 맞춤예복이라 하여 불필요한 거품을 형성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 맞춤예복이나 맞춤정장이나 정직하게 품질 좋은 원단을 사용하고 개별패턴을 제작하여 옷을 만드는 것은 같다. 그러나 결혼식의 주인공이 입는 옷인 만큼 턱시도 공단을 이용하여 라펠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라며 "본식 이후 주인공이 아닌 행사에도 착용하고, 출근 시나 일상까지도 착용할 것을 고려한다면 기본에 충실해 옷 자체를 제대로 제작하는 테일러샵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맞춤예복에 사용되는 원단으로는 대부분 영국,이태리 등 유럽에서 수입하는 원단을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원단과 무늬를 선별하여 계약 건 별로 주문하여 정련과정을 거쳐 제작한다는 것.

    ‘제네리꼬’의 원단 수급 방식, 맞춤예복, 맞춤정장이 제작되는 과정과 더불어 수트에 대한 상식들은 공식 사이트와 유선 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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