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외국인 · 기관 매도에 2100선 붕괴


  • 구재석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2-24 15:00:02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팔자'세로 장 중 2100선이 무너졌다.

    24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4.65포인트(-0.70%) 내린 2092.98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3억 원, 258억 원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3.14%), 전기전자(-2.57%), 의료정밀(-1.49%), 운수창고(-0.89%), 종이목재(-0.65%) 등이 내림세다.

    반면 의약품(1.30%) 음식료품(1.15%), 은행(0.71%), 전기가스업(0.7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2.45%), SK하이닉스(-4.88%), NAVER(1.36%), POSCO(-4.28%), 신한지주(-0.95%), LG화학(-0.35%)은 내림세다.

    현대차(1.03%), 한국전력(0.69%), 현대모비스(0.39%), 삼성물산(0.81%), 삼성생명(0.00%)은 오름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 인수 차질 우려에 5%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일본 반도체 업체 도시바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기대감을 높였지만, 반도체 사업부 지분 매각 규모를 20%에서 50%로 높이고, 경영권 포기까지 고려하는 등 인수 부담이 가중되면서 인수가 요원해졌다.

    이에 외국인은 이달들어 전날까지 SK하이닉스 456만여주, 2315억원을 팔았다. 삼성전자(34만주, 6606억원) 다음으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이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2포인트(-0.38%) 내린 615.35를 지나고 있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8193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