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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센스 기반 3세대 레이저 거리측정 센서,ST 'VL53L1'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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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23 18:05:00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플라이트센스(FlightSense) 기술 기반의 3세대 레이저 거리측정 센서 VL53L1을 출시했다.

    이 센서는 특허 기반 실리콘 및 모듈 수준의 아키텍쳐의 이점을 활용하고 처음으로 광학 렌즈를 모듈에 적용한 제품이다.

    이러한 조합을 통해 핵심적인 성능이 향상되고 다중 표적 감지, 원거리 커버 글라스의 신호 간섭 방지, 프로그래머블 멀티존 스캐닝과 같은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로봇, 사용자 감지, 드론, IoT, 웨어러블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센서 성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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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이번 센서 모듈의 폼팩터는 4.9 x 2.5 x 1.56mm이며 새로운 렌즈 시스템과 940nm VCSEL 비가시 광선 소스, 프로세싱 코어, SPAD(단광자 검출 애벌란시 다이오드) 광자 감지기를 싱글칩으로 통합했다.

    광학 렌즈 시스템이 추가되어 광자 감지율이 증가함으로써 모듈의 거리측정 성능이 향상된다.

    내장된 마이크로컨트롤러가 거리측정 기능을 제어하고 디지털 알고리즘을 구동해 호스트의 프로세싱 부담을 최소화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 시 배터리 수명을 최대화할 수 있다.

    신규 VL53L1은 고속 애플리케이션에서 5ms의 속도로 측정을 수행한다. 따라서 이 센서가 적용된 스마트폰의 자동 초점 애플리케이션은 종전보다 두 배나 빨리 피사체를 감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다른 거리 측정 센서에 사용되는 기술에 비해, 새롭게 특허를 딴 ST의 알고리즘과 Direct ToF 아키텍처는 원거리에서도 노이즈로 인한 간섭에 영향을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를통해 VL53L1과 호환되는 커버 글라스가 많아져 소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이전보다 설계 작업도 쉬워졌다.

    VL53L1 모듈은 현재 양산 중이며 구입 가능하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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