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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로얄, 누적 매출 1조 1,445억원 돌파

  • 김태만 기자

  • 입력 : 2017-02-17 16:04:47


    모바일 앱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모바일게임 클래시로얄(2016년 3월 출시)이 출시 후 11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한화로 약 1조 1,445억 원)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금액은 슈퍼셀이 발표한 2016년 연 매출 23억 1,500만 달러(한화로 약 2조 6천억 원)의 약 43%다.(참고로, 슈퍼셀은 2016년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별 매출은 공개하지 않았다)


    센서타워는 클래시로얄과 클래시 오브 클랜(2012년 출시)의 출시 후 11개월 간의 매출액을 비교한 도표도 공개했다. 센서타워는 “출시 후 11개월간의 누적 매출을 비교하면, 클래시로얄은 클래시 오브 클랜의 약 5배를 벌어들였다. 클래시 오브 클랜의 안드로이드 버전이 iOS 버전에 비해 늦게 출시됐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격차는 엄청난 것이다”며 “이 격차는 슈퍼셀의 부분 유료 모바일게임을 운영하는 능력이 4년 만에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서 센서타워는 매출의 ‘지속성’도 언급했다. 센서타워 랜디 넬슨은 “클래시로얄은 2016년 7월 포켓몬 GO가 출시됐을 때 약 2달간 영향을 받았지만, 2016년 9월부터는 미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을 벗어나지 않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부분 유료 모바일게임의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는 점과 포켓몬 GO 같은 경쟁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이런 성과는 대단한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지속적으로 콘텐츠가 추가되고 있다는 점을 보면, 클래시로얄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슈퍼셀은 클래시로얄의 흥행에 힘입어 2016년 연 매출 23억 1,500만 달러(한화로 약 2조 6,000억 원)를 달성했다. 슈퍼셀 일카 파나넨 대표는 “클래시로얄은 출시 초기 131개국의 오픈마켓에서 1위에 올랐고, 미국에서는 130일간 1위를 유지할 정도로 크게 성공했다”며 “이는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을 고려하면 아주 환상적인 성적이다”고 밝힌 바 있다.


    클래시로얄은 2월 17일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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