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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엔 따뜻한 우유로 만든 마롱라떼 한잔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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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7 12:09:55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음료를 즐기게 된다. 특히 건강에 좋은 재료를 넣은 음료가 인기인데, 대표적인 것이 에스프레소 커피에 우유를 첨가한 라떼이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따뜻한 우유에 밤을 넣어 더 달콤한 마롱라떼를 소개했다.

    마롱라떼는 밤을 뜻하는 프랑스어 ‘마롱(marron)’과 우유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테(latte)’를 합친 단어다. 우유에 삶은 밤을 넣어 만든 음료로, 밤 특유의 단 맛에 우유의 고소한 풍미와 영양까지 더해져 깊은 맛이 난다.

    우유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우러져 다양한 음료에 활용된다. 특히 인체에 필요한 114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돼 있는 완전식품이라 건강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더욱 선호되며,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까지 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밤 또한 두뇌활동을 좋게 하는 비타민 B1이 함유돼 있다.

    마롱라떼 만드는 법

    □ 재료
    우유 한 컵(250ml), 삶은 밤 5~10개, 꿀이나 올리고당 1스푼

    □ 방법
    1. 밤을 물에 씻은 뒤 찜기를 이용해 강불에서 약 15분, 중불에서 15분 찐다.
    TIP: 소금을 탄 물에서 떠오르는 밤은 텅 빈 것이니 골라내자.
    2. 불을 끄고 약 10분간 뜸을 들인다.
    3. 잘 익은 밤을 파낸다.
    4. 블렌더에 밤을 넣고, 우유 250ml를 함께 넣어 갈아 준다. 차게 먹으려면 찬 우유로, 따뜻하게 먹으려면 우유를 살짝 데워서 넣거나 완성된 채로 끓여서 먹으면 된다.
    TIP: 취향에 따라 시나몬 가루를 올려도 좋다.

    이러한 마롱라떼는 우유와 밤 모두 포만감을 줘서 허기질 때 마시기 좋다. 추운 겨울 아침, 출근하기 전에 간편하게 마셔 속을 든든하게 할 수 있다. 성장기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은데, 우유는 칼슘 흡수율이 타 식품에 비해 월등히 높아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우유와 밤이 조화를 이룬 마롱라떼로 겨울철 추위를 이겨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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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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