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강자 갤럭시J5 2017, 개봉임박 징후 포착돼

김성욱 기자

입력 : 2017-02-16 17:30:50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갤럭시J5의 2017형 모델이 곧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美 스마트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5일, 삼성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J5 2017이 곧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그 이유에 대해 갤럭시J5 2017의 모델번호는 SM-J530FM/DS 인데, 해당 번호의 장치가 미국 내 와이파이 협회의 인증을 마친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델번호 SM-J530FM/DS 장치에 대한 와이파이 협회의 인증 관련 내용 / 출처: 폰아레나>

폰아레나는 인증내용을 보면 갤럭시J5 2017은 올해 상반기 출시되는 최신 스마트폰임에도 불구하고 안드로이드7.0 누가 운영체제가 아닌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 운영체제를 담은점이 확인돼 아쉽다고 전했다.

삼성은 플래그십 우선 정책으로 인해 갤럭시S 시리즈나 갤럭시노트 등 최상위 제품에는 최신 운영체제를 발빠르게 적용해주고 있는데, 중급및 보급형 제품의 경우에는 그보다 낮은 운영체제를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갤럭시J5 2017에 안드로이드7.0 누가 운영체제가 적용될지의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갤럭시J5 2017 스펙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공개돼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7에서 정식으로 발표를 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