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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드래곤 835의 퀄컴, 올해 내 중급형 칩셋 3종도 내놓을 것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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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6 17:02:46

    최강의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35를 곧 출시하는 퀄컴이 보급형 시장에서도 경쟁사들을 제압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드로이드 전문매체인 안드로이드가이는 현지시간 15일, 퀄컴의 새 보급형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630, 635, 660 칩셋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퀄컴은 현 보급형 칩셋인 스냅드래곤 625의 뒤를 이을 3개의 제품을 준비중이며, 그 이름은 각각 스냅드래곤 630, 635, 660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625는 현재 모토Z 플레이 및 샤오미 레드미4 와 같은 인기 보급형 스마트폰에 쓰이는 중급형 칩셋으로, 실재 중급형 스마트폰 시장의 규모는 전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크기를 지니고 있어 퀄컴이 눈독을 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유출된 정보를 보면 스냅드래곤 630과 635는 스냅드래곤 625의 업그레이드 버전 같은 성격을 지니며, 두 칩셋 모두 스냅드래곤 625에서 사용됐던 8코어의 코어텍스-A53와 동일한 구조를 지녀 전력소모가 적으며 이에 따라 발열량 또한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660은 삼성 14nm LPP 공정을 적용해 전력효율과 발열억제 능력이 더 높아지며, 코어텍스-A53 및 A73 칩을 병용해서 사용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의 중급형 프로세서들은 올해 9월 경 공개될 예정이며,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와 오포, 그리고 바이보 등에서 이를 적용한 제품들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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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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