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정보통신이 스마트폰용ADAS 전용 솔루션 AONE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16년 신기술에 대한 관심과 안목이 뛰어난 킥스타터 후원자들의 호응을 얻어 펀딩에 성공했다.

AONE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반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전방을 인식하고 함께 제공되는 OBD 스캐너를 통해 차선이탈, 전방충돌, 출발 알림에 따른 경고와 운전습관을 분석한다.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서비스와 차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옵션 기능이 아닌 ADAS 기술이 메인이 되는 스마트폰용 솔루션으로는 최초이다. 기존에 고급차량이나 블랙박스에 옵션으로 탑재되었던 ADAS 기능과 달리, 운전자가 이미 소유하고 있는 개인 스마트폰만을 이용하여 스마트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품 구성이 간단하며 디바이스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 또한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되었다. 제품 장착을 위한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다. 운전자가 전면 유리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부착해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OBD 스캐너를 연결한 후 AONE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키기만 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AONE은 한국전자전, Automechanika2016, CES2017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서 선보인 바 있다.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DAS ONE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안병도 (catchrod@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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