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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배터리 용량 늘어날 것...구동시간 50% 증가"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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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4 16:10:13

    올 가을 발매되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8(가칭)의 배터리 용량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 분석가로 잘 알려진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이날 '아이폰8'은 4.7인치 모델과 같은 본체 사이즈로 5.5인치 모델 수준의 배터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밍치궈 씨는 "배터리 기술은 앞으로 몇 년 동안 크게 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아이폰8의 경우, 배터리 크기를 확대하기 위해 기반을 기존의 10층에서 20층으로 고밀도화하는 기법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즉, 빈 공간에 배터리를 L자형으로 배치함으로써 본체 사이즈는 4.7인치 모델과 동등하면서 5.5인치 플러스 모델의 배터리 용량과 비슷한 2,700mAh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현재 4.7인치 모델인 아이폰7 배터리의 용량은 1,960mAh이며, 5.5인치 아이폰7플러스 배터리의 용량은 2,900mAh다.

    밍치궈 씨는 또 이번 아이폰8의 배터리 지속 시간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50% 정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그는 "아이폰8에는 배터리 소모량이 적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 증가라는 시너지 효과로 기존 액정(LCD) 디스플레이 모델보다 배터리 지속 시간이 약 50% 향상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아이폰8'의 가격은 OLED 디스플레이와 무선 충전의 발열 대책 등의 영향으로 비용이 늘면서 1,000달러(약 113만8,500원)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미국 IT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Company)는 지난 8일 '아이폰8' 또는 '아이폰X'라는 차기 모델에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이로 인해 제조 비용이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패스트컴퍼니는 OLED 디스플레이에 대해 공급업체가 한정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존의 LCD 디스플레이보다 생산 비용이 2배 이상 비싸다고 지적했다.

    또 OLED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메모리도 탑재되어야 하므로 현재보다 제조 비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는 게 매체의 주장이다.

    패스트컴퍼니는 '아이폰8' 가격이 현재 최고가인 아이폰7플러스 256GB 모델(969달러)보다 더 비싼 1,0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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