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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라프 시몬스, 첫 번째 캘빈클라인 데뷔…캘빈클라인 F17 런웨이 선보여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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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3 17:04:47

    캘빈클라인은 브랜드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라프 시몬스(Raf Simons)가 글로벌 본사 205 W 39 Street에서 '가을 2017 캘빈클라인 런웨이'를 선보였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쇼는 라프 시몬스가 직접 초청한 아티스트 '스털링 루비(Sterling Ruby)'와의 예술적 작업에 의해 구성됐다. 라프 시몬스는 스털링 루비에게 캘빈클라인과 어울리는 작업을 자유롭게 상상하여 구상할 수 있게 권한을 주었으며, 루비는 아메리카를 상상했다고 한다.

    이날은 루비의 예술적 작업으로 탄생한 캘빈클라인을 위한 라프 시몬스의 '레디 투 웨어(ready-to-wear) 컬렉션' 데뷔 무대였다. 여성, 남성라인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가을 2017 컬렉션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피터 뮬리에(Pieter Mulier)에 의해 아메리카에 대한 오마주를 주제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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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사진제공 - 캘빈클라인(CALVIN KLEIN)


    이번 컬렉션에서는 같은 실루엣 속에서 하나의 소재가 다른 소재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어떠한 스타일이 다른 스타일에 영향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혼합과 혼재된 문화를 통해서 새로운 형식을 찾아내, 올드하지도 새롭지도 않지만 꼭 필요한 것으로 구성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컬렉션으로 완성됐다.

    라프 시몬스는 “저의 쇼는 서로 다른 스타일과 드레스 코드를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환경을 반영하였습니다. 이것은 미래이자 과거이기도 하며, 아르 데코 디자인, 그리고 도시이며, 미국 서부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금 언급한 모든 것들이자, 모든 것들이 아니기도 합니다. 하나의 시대가 아니며, 하나의 것도 아니며, 하나의 룩도 아닙니다. 정확히 아메리카라는 대상을 떠올릴 때 생각나는 특징들이 내재된 서로 다른 개인들의 혼재입니다. 이것은 유일한 아름다움이자 아메리카의 감성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런웨이에서는 독특한 퍼레이드를 통해 군악대의 유니폼, 플라스틱 코팅 보호장비, 고급 테일러링, 엔티크한 수작업 퀼트, 작업복, 그리고 수트 스타일을 선보였다. 아메리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를 단조로운 형식에서부터 SF까지 그리고 도시에서 시골로 이어지도록 로맨틱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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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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