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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액티비전과 맞손, ‘스카이랜더스’ 모바일게임 개발 착수


  • 서삼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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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13 11:29:51

    컴투스와 액티비전이 손 잡았다. 기념비적인 첫 작업은 인기 콘솔게임 ‘스카이랜더스’의 모바일 버전 개발이다.

    컴투스는 13일 액티비전퍼블리싱(Activision Publishing, 이하 액티비전)의 게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게임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액티비전은 세계적인 게임 기업 액티비전블리자드의 계열사로 ‘스카이랜더스’ ‘콜 오브 듀티’ ‘데스티니’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 프랜차이즈를 보유한 업체다.

    컴투스는 비디오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게임기업과 한국을 대표하는 모바일게임 기업이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남 다르다고 자평했다.

    ‘스카이랜더스’는 콘솔 플랫폼으로 발매돼 35억달러(약 4조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IP다. 컴투스는 개발과 전세계 서비스도 담당한며, ‘스카이랜더스’가 북미-유럽 등 서구권에서 큰 인기를 끈만큼 핵심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서비스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출처=유튜브 플레이스테이션 페이지

    컴투스에 따르면 이용자 간 실시간 대전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 RPG(역할수행게임)장르로 이미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상반기 출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액티비전은 “모바일게임 회사는 무수히 많지만 동서양을 막론하고 글로벌한 성과를 내는 회사는 극히 드물다. 전 세계 시장을 상대로 뛰어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서비스 역량을 이미 입증한 컴투스와의 협업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역량과 액티비전의 강력한 IP 파워를 결합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계약은 ‘스카이랜더스’ IP 활용이며, 액티비전이 보유한 다른 IP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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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서삼광 (seosk.bet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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