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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 수요 기대?...재고 준비 앞당겨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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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2-08 03:56:18

    애플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8(가칭)의 전례없는 인기를 예측해 재고 준비를 앞당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시전자보, 공상시보 등 중국 매체들은 6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통상 5월부터 시작하는 재고 준비를 올해의 경우 1~2개월 앞단긴 3~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급망 정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실제로 대만 KGI 증권의 보고서에는 애플이 2017년 후반 아이폰8의 재고를 1억1,000만 대 확보할 전망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이는 아이폰6s의 ​​8,000만~8,500만 대, 아이폰7의 7,000만~8000만 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아이폰6의 ​​1억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그만큼 애플이 아이폰8 매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는 얘기다.

    또 시티그룹 글로벌 증권도 아이폰8의 준비고가 1억 대를 돌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티그룹 측은 아이폰8의 등장으로 올해 전체 아이폰 재고량이 지난해 2억500만 대에서 대폭 증가한 2억2,500만~2억3,500만 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단말기 별로는 4.7인치 모델이 전체의 30%,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50%, 5.5인치 모델이 20%를 각각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OLED 모델의 경우, 일부 '아이폰 X'로 불리는 프리미엄 모델을 뜻한다. 현재 아이폰8 시리즈는 이 세가지 모델 체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 가장 힘을 얻고 있으며 이 중 프리미엄 모델은 아이폰 최초의 곡면 디스플레이가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노무라 증권도 이번 아이폰8이 전례없는 히트를 기록할 것이라며 아이폰8의 판매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아이폰6의 기록을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출처 : Handy Abovergleich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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