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2-04 09:00:09
이번 주 발표될 각종 경제지표와 통계 중, 은행의 가계 대출 동향에 이목이 쏠린다.
정부와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경기 진단 보고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지난해 세입과 세출을 마감한다.
한국은행이 오는 9일 발표할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는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과 증가액, 자영업자 대출, 대기업·중소기업 대출 현황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12월에는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708조 원(주금공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으로 한 달 새 3조 5000억 원 늘며 전월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이같은 흐름이 지난달에도 이어졌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재부는 오는 10일에는 ‘2016회계연도 세입ㆍ세출’을 마감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까지 정부의 국세 수입은 230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조3000억 원 증가했다.
정부의 목표 세수와 비교해 어느 정도 세금을 걷었는지 나타내는 세수 진도율은 지난해 11월 99%를 기록했다.이는 예산에서 목표로 잡았던 1년 세금을 11월까지 거의 걷었다는 의미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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