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시리·비브·알렉사 등...올해 스마트폰 업계 화두는 'AI'

  • 박은주 기자
    • 기사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1-26 22:17:16

    애플 '시리(Siri)', 삼성전자 '비브(Viv)', 화웨이 '알렉사(Alexa)' 등, 올해 스마트폰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인공지능(AI)이 될 것이라고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이달 출시한 최신 모델 '화웨이 메이트(Mate) 9' 미국 버전에는 아마존의 음성 지원 서비스인 알렉사가 내장되어 있다. 매체는 이 메이트9가 알렉사를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애플 시리 개발자들이 설립한 비브랩스(Viv Labs)를 최근 인수, 차기작인 갤럭시S8에 AI 플랫폼 '비브'를 기반으로 한 비서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미 IT 매체 BGR에 따르면 이 AI 비서는 남성 음성과 여성 음성 등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데, 남성 비서의 이름은 '빅스비(Bixby)', 여성 비서의 이름은 '케스트라(Kestra)'다.

    삼성전자는 이미 한국과 유럽에서 빅스비, 케스트라란 명칭에 대한 상표등록을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아마존과 구글의 AI 기반 플랫폼을 자사 제품에 도입하기 위한 검토에 돌입했다고 디지타임스는 전했다.

    이 때문에 LG전자가 다음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선보일 차기 플래그십 모델 'LG G6'에 알렉사 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구글의 음성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는 현재 구글의 스마트폰 '구글 픽셀'에 탑재되어 있으며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폰에도 곧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2016년 8월 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AI 개발 스타트업  투리(Turi)를 인수했으며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8에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된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경제 전문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애플이 현재 AI과 기계 학습을 활용해 시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사진에 비친 인물의 표정에서 감정을 인식하는 기술을 실용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

  • http://m.betanews.net/67487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