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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보려면 아이폰7보다 갤럭시S7이 좋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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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6 20:39:30

    넷플릭스의 신기능이 애플 아이폰보다 구글 안드로이드폰에 최적화 돼 있어 눈길을 끈다.

    美 IT미디어 BGR은 현지시간 25일, 안드로이드용 넷플릭스 앱이 새로운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됐는데 이는 애플 아이폰에서 절대 얻지 못할 기능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새로 업그레이드된 안드로이드용 넷플릭스 앱을 사용하면 영화나 TV 영상을 마이크로SD(T플래시) 카드에 저장할 수 있어 저장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저장 공간이 큰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을 구입하려면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지만, 안드로이드폰의 장점인 마이크로SD(T플래시) 카드는 저렴한 비용으로 128GB 대용량을 구입해서 장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터넷 가격비교 등에서 검색해보면 128GB 용량의 T플래시는 5만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지만 애플 아이폰7의 경우 외부 메모리 확장슬롯이 없으니 넷플릭스 동영상을 파일로 내려받아 오프라인에서 즐기려면 무조건 비싼 돈을 내고 대용량 버전을 구입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안드로이드용 넷플릭스 앱은 '저장하기'(다운로드)를 누르면 내장 메모리 또는 외부 메모리 중 하나에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저장된 컨텐츠는 재생 기간에 제한을 받으며, 다운로드한 장치에서만 재생된다. 이는 넷플릭스가 저장하기 기능을 넣으면서 발생되는 불법복제를 막기위한 장치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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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 앱 컨텐츠 다운로드시 안드로이드 유저는 SD 메모리에 저장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넷플릭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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