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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원 투입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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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4 13:47:24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 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에는 기존 기술개발사업과 달리 기술개발 과정에 수출, 마케팅,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사업화 지원 기업이 필수적으로 참여한다.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등록기업, R&D 집약도 2.5% 이상인 기업 등 이른바 ‘혁신형 중소기업’이 기술개발의 주체가 된다.

    공동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먼저 1단계 네트워크 기획지원(총 61개 과제 선정 예정)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6개월 동안 기술코디네이터 등 기획 운영기관의 도움을 받아 협력파트너 매칭, 사전특허분석, 기술타당성, 사업성 평가,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지원한다.

    2단계 R&D 지원(총 36개 과제 선정 예정)은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완료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시장성 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 2년간 6억원 이내의 기술개발 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만큼 글로벌역량(개발제품의 수출계획 포함)이 일정수준 이상 되는 기업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내달 22일까지이며,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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