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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찐 뱃살” 원상복구 가능한 다이어트 방법 3가지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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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3 16:16:06

    아무리 다이어트를 주중에 열심히 하더라도 주말을 지내고 나면 어느새 체중은 증가해 있다. 닷새 노력한 것이 불과 이틀 만에 무너지며 헛수고한 느낌이 든다. 하지만 주말에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은 정상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잘 지키고, 주중에 점점 체중 감량하는 패턴을 보인다면 주말에 2~3kg쯤 늘어난다고 문제될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래도 주말에 불어나는 체중에 신경이 쓰인다면 주말 동안 찐 살을 어떻게 복구할 지 알아보자.

    ▷ 주말에 늦잠은 ‘No’ 평소 기상 시간에 일어나기

    바쁜 일상으로 잠이 부족한 현대인은 주말에 한번에 몰아서 ‘늦잠’을 자며 피로를 풀곤 한다. 그러나 늦잠은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

    주말에 늦잠을 자는 사람의 경우, 평소와 같이 빨리 일어나서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복부비만, 허리두께가 더 두꺼워지고 BMI도 더 커진다는 연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주말에 늦잠을 자고 싶다면, 평소 기상 시간에서 1~2시간을 벗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

    ▷ ‘벌컥 벌컥’ 물 다이어트 시도하기

    평일보다 여유로운 주말에는 갈증을 허기로 착각하거나 심심해서 먹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혹은 늦잠으로 인해 공복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한 끼에 폭식하는 것으로 이어져 다이어트에 실패하기도 한다.

    따라서 수시로 물을 마시고, 외출 시에도 물병을 잊지 말고 챙겨 필요 이상으로 먹는 일이 없도록 하자. 물을 마실 때는 성인 기준 2리터 이상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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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 해소가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

    스트레스는 과식과 폭식을 부르는 원인이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 고칼로리 음식과 초콜릿, 사탕 등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 악순환을 초래하므로 주말에 충분히 휴식하면서 지나치게 운동이나 다이어트에 집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평일에 다이어트 식단과 운동을 엄격하게 지킨다면, 주말에는 자유를 만끽하며 느긋하게 휴식을 취해도 좋다. 주말의 체중 증가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평일 동안 어떻게 지냈는지를 평가하며 느긋한 마음으로 돌아오는 주의 다이어트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이 현명하다.

    만약 혼자서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면 다이어트 전문 플래너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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