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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예약 개시...온라인은 30분만에 매진, 매장 앞엔 긴 행렬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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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3 00:09:37

    오는 3월 출시되는 일본 콘솔게임 제조업체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의 예약 접수가 예약 개시 30분 만에 매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IT 전문 매체인 IT 미디어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닌텐도 스위치가 이날 9시 예약 접수가 시작된 가운데 예약 접수가 가능한 도쿄 아키하바라 등 가전 양판점 앞에는 예약 개시 전부터 기 행렬이 이어졌다.

    또 온라인 예약이 가능한 아마존 재팬은 접수 개시 ​​30분 만에 모두 매진됐다.

    우선 온라인 사이트부터 살펴보면 아마존 재팬과 요도바시닷컴, 비쿠카메라닷컴, 오무니7 등에서 오전 9시부터 예약 접수가 시작됐다.

    아마존 재팬의 경우 30분 이내에 매진됐고, 오무니7도 10시 이전에 매진됐다. 요도바시나 비쿠카메라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속자 폭주로 홈페이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결제 화면으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IT 미디어는 전했다.

    출처 : 아마존 재팬


    트위터 등 SNS 상에는 '스위치 예약' '요도바시' '닌텐도' 등의 검색어가 봇물을 이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매장에서 예약을 기다리는 행렬도 생겼다. 도쿄 아키하바라 역 인근 '요도바시 아키바(Akiba)' 엪에는 예약 접수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8시 현재 수백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경매 사이트 '야후 오쿠!'에는 정가를 크게 웃도는 가격으로 닌텐도 스위치가 출품되기도 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거치형 게임기이자 태블릿 모양의 본체를 꺼내 휴대형 게임기처럼 쓸 수 있는 복합형 게임기다. 

    또 본체의 크기는 세로 10.1cm, 가로 17.3cm, 두께 1.39cm이고 무게는 약 297g로 가격은 2만9980엔(약 30만8000원, 세금 별도)다.

    소프트웨어 라인업은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3월 3일 출시), '스플레툰(Splatoon)2'(올해 여름 출시), '제노블레이드2'(출시일 미정) 등으로 알려졌다.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를 출시하는 건 지난 2012년 출시한 '위 유(Wii U)' 이후 5년 만이다. 닌텐도 스위치의 출시일은 3월 3일이다.

    출처 : 야후오쿠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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