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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종방연보니…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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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2 22:59:04

    ‘도깨비’ 종방연보니…

    ‘도깨비’ 종방연 현장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22일 오후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종방연이 열렸다. 김고은 공식 팬카페 아르제니아는 인스타그램에는 이날 공유와 김고은의 달콤한 웨딩사진을 게재한 것에 이어 '도깨비' 종방연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초가 유난히 많이 꽂혀있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출연진과 제작진이 함께 서서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유, 김고은은 물론 이동욱, 유인나의 모습과 김은숙 작가의 모습도 눈에 띈다.

    특히 촛불이 켜져있는 만큼 빼놓을 수 없는 도깨비 소환식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김고은이 케이크의 촛불을 불어 껐고 공유가 숨어있다 등장하며 무척 쑥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1일 방송된 ‘도깨비’ 마지막회에서는 은탁(김고은)과 김신(공유)가 다음 생에 다시 만나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9년 후 김신과 다시 만난 은탁은 기억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하며 행복한 생활을 보냈다. 하지만 현생에서 두 사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은탁이 유치원 아이들을 구하면서 교통사고를 당했고 목숨을 잃게 됐다. 죽음을 맞은 은탁은 자신이 첫 번째 생임을 확인하고 김신에게 “금방 오겠다”고 약속했다.

    30년이 지난 후 여전히 은탁을 잊지 못한 김신에게 은탁이 찾아왔다. 은탁은 다음 생을 맞았고 김신을 잊지 않았다. 환생한 은탁을 알아본 김신은 “처음이자 마지막 내 도깨비 신부”라며 해피엔딩을 암시했다.

    이별을 맞았던 왕여(이동욱)과 김선(유인나)도 재회했다. 저승사자 왕여는 마지막 명부를 받고 벌을 끝내게 됐고 그 주인공은 김선이었다. 그리고 30년 후 두 사람은 형사와 여배우로 환생했고 두 사람은 다시 사랑에 빠졌다.

    스타 작가 김은숙의 작품, 화려한 캐스팅으로 첫 방송부터 화제를 모았던 ‘도깨비’는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 배우들의 발군의 연기까지 3박자를 고루 인정받으며 화제의 작품으로 떠올랐다. 그 결과 첫 회 시청률은 6.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고 16회는 평균 20.5%, 최고 22.1%(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tvN 역대 드라마상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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