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인당 국가채무 1250만원 돌파


  • 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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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4 22:34:07

    국가채무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다. 또 국민 1인당 국가채무도 125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나라살림 적자도 20조원을 훌쩍 뛰어넘어 빨간불이 켜졌다.

    국회예산정책처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20일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는 640조8700억원으로 지난해 말(638조5000억원) 대비 2조3700억원 가량 늘어났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1200만원을 넘어선 1250만6000원으로 계산됐다.

    국가채무시계는 나랏빚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국회예산정책처가 2013년 9월부터 홈페이지에 만들어 게시하고 있다.

    정부 예산 사용에 맞춰 시계 침 돌아가는 속도가 바뀐다.

    예산정책처는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국가채무를 638조5000억원으로 추정했고, 올해는 국회에서 확정된 예산 기준으로 682조4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시계는 1초에 139만 원의 나랏빚이 늘어나는 것으로 설계됐다.

    국가채무(D1)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중앙은행이나 민간, 해외 영역에서 빌려 쓰고 갚아야 할 빚이다. 공기업 부채와 한국은행 채무는 포함되지 않는다.






    베타뉴스 이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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