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김재규, 재평가 돼야 하는 인물인가?

‘그것이 알고 싶다’가 21일 밤 ‘암살범의 압수수색리스트-미인도와 김재규’ 편을 방송하자 대를 이은 최씨 일가의 전횡을 앞서 고발했던 그에 대한 재평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김재규으 압수수색리스트 중 천경자 화백의 작품 ‘미인도’의 위작 논란에 대해 방송했다. 하지만 방송 내용과는 달리 김재규에 대한 재평가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김재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측근에서 정보수집과 사태수습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1979년 10.26사태인 대통령시해사건을 행한 인물이다. 이듬해 5월 24일 사형집행으로 생을 마감한 인물.

최근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김재규의 대통령 시해 이유가 회자되며 그에 대한 재평가 여론이 불거지고 있다.

김재규가 박정희 당시 대통령의 가슴에 총을 겨눈 이유로 박근혜 당시 영애에 대한 최태민의 악행이 손 꼽히는 탓이다.

인터넷상에는 “nodo****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반드시 재평가되어야 할 분” “alrk**** 혹시 정말 이것조차 그쪽이랑 연관되있는게 사실이라면 .. 정말 이건 뭐라말을 갖다 붙이기에도 심한.. 미치지않은곳이없네요 휴” “nari**** 열사~!! 이 분이 나서지 않았다면 벽에 ㄸ칠할때 까지 독재했을거임 또 수많은 피를 봤을거고” “lhg0**** 역사계에선 김재규를 재평가해라.. 유신에 대항하여 박정희대통령을 살해하고 이땅에 민주주의를 바랬던 김재규를 이젠 더이상 역사의 왜곡된 상태로 놨두기가 너무 죄송스럽다” “1004**** 열사맞다!! 박정희는 사악한 독재자다” “gray**** 김재규가 얼마나 큰 일은 한건 아직도 모르나?”라는 글이 줄잇고 있다.

(사진=SBS)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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