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남국 변호사, 날카로운 시선에 딱 걸렸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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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1 14:08:30

    황태순 평론가, 블랙리스트 에둘러 옹호…김남국 변호사에 사이다 지적

    황태순 정치평론가가 문화계블랙리스트를 에둘러 옹호하던 중 김남국 변호사에게 ‘잘못된 논리’라고 지적을 당한 후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황태순 평론가와 김남국 변호사는 21일 방송된 MBN '뉴스특보'에 함께 출연해 문화계블랙리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견을 보였다. 

    방송 후 인터넷 상에는 김남국 변호사의 적확한 지적을 응원하는 글이 줄이었다. 인터넷상에는 시청자들의 “@ipromi****황태순......당신같은 사람도 이 정권의 부역자이며 언젠가는 큰 코 다칠 일이 있을거다” “@ssdd****mbn김남국 변호사 저분 맘에듬 저번에도 문대표님 호남이지지않으면 대선출마안한자하지않았냐 누군가 그러니 오목조목 따져가며 입이 떡벌어지게 반론하셔서 그말한사람 말한마디못했음 정말 속이시원하더니 목소리도좋구~~끝부분봐서 이름도몰랐는데 오늘 발견” “@cgk**** 김남국 변호사 종편 정치평론 짧은 기간에 장족에 발전을 했다. 여기에 김성완 시사평론가도 논리정연하고 잘한다. 김남국,김성완 파이팅” “@kleopa**** 김남국변호사님^^ 사이다^^...후련했습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제가 송사에 휘말리면 변호사로 선임하겠습니다” “@ibc**** 황태순이 종편 mbn에 나와 또헛소리 하다가 김남국 변호사한테 논리적으로 탈탈 다털리고 쪽다팔리네”라는 반응이 있었다.

    이날 황태순 평론가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돈으로 쥐락펴락하는 건 나쁜 짓이다"면서 "참고로 참여정부 시절 5년간 중앙정부에서 언론사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있다. 1등 서울신문이다. 2등이 한겨레, 3등이 경향이다. 꼴찌가 조선일보다. 보수언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를 옹호할 생각이 없다. 일벌백계를 하기 위해서라도 본보기를 보여야하지만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던건 맞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남국 변호사는 “호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애둘러 옹호하는거다. 과거 정부에 있었던 일, 보조금 사업법 등 적법했던 것을 불법적으로 한 블랙리스트와 같은 선상에서 이야기 하는 거 아니냐. 차등의 이유가 있다면 합법인거다. 그건 법률에 의한 근거가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사진=MBN 방송 캡처)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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