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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뱅 서울 뮤지엄,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밀랍인형' 공개


  • 이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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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1 08:54: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전 깜짝 내한?”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서울 뮤지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밀랍인형을 20일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밀랍인형은 대통령 전용기 안의 미 대통령 집무공간을 재현해놓은 그레뱅 뮤지엄 내 ‘대통령 전용기’ 존에 자리를 잡고 이날 오전부터 관람객들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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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사진제공 - 그레뱅 뮤지엄


    그레뱅 뮤지엄의 밀랍인형은 실제 인물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트럼프 밀랍인형 역시 파리 워크숍의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15명의 장인들이 한 팀을 이뤄 제작됐다. 이에 키나 손, 발 사이즈는 물론 머리카락, 얼굴의 주름이나 손의 힘줄 등 세세한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다.

    그레뱅 뮤지엄 측은 특히 밀랍인형의 옷에도 각별한 정성을 들였다. 레이건, 푸틴, 오바마, 리펑 총리 등 국가 정상이 방한했을 당시 슈트를 제작해 갈 정도로 국제적인 명성이 있는 국내 유명 슈트 전문가 이생로 디자이너(선 테일러)가 직접 트럼프 밀랍인형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하고 가봉해 맞춤형 슈트를 완성했다.

    한편, 2015년 세계에서 4번째로 서울에 개관한 그레뱅 서울 뮤지엄은 세계적인 위인, 스타들의 밀랍인형 80여 구를 전시하고, 인터렉티브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들의 실내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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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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