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에스티컴퓨터, 게이밍 메인보드 ‘슈퍼오’ 200시리즈 메인보드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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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0 19:04:07

    서버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의 게이밍 메인보드 슈퍼오(SuperO)의 국내 유통사인 에스티컴퓨터(STCOM)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인텔 200시리즈 슈퍼오 게이밍 메인보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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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마이크로는 1993년 미국 산호세에서 설립된 서버 메인보드 및 스토리지, IoT 임베디드 제품군을 제조하는 회사로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약 5배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설계와 개발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대만에서 진행되며 글로벌 제품 공급을 위해 미국 및 네덜란드, 대만 등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메인보드 및 스토리지 제품군에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하이엔드 게이머가 슈퍼마이크로 워크스테이션을 게이밍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슈퍼마이크로는 슈퍼오(SuperO)라는 게이밍 메인보드를 만들게 됐다.

    슈퍼오의 가장 큰 장점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서버급 메인보드 내구성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게이밍 PC에서 높은 안정성과 내구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슈퍼오 메인보드는 서버에서 사용되는 TU-662, NP-175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극한의 오버클로킹 상황에서 압도적인 내구성을 지원하며 높은 데이터 신호품질을 보증한다. 슈퍼마이크로에 따르면 전압의 급격한 클럭 변화에도 매우 안정적으로 신호가 전송된다고 전했다.

    슈퍼오 메인보드는 디지털 PWM, Dr.MOS, 페라이트 초크 등의 고품질 부품을 통해 발열처리 능력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성을 높이며 더 높은 오버클로킹에 도달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슈퍼오 메인보드가 타사의 제품보다 “약 10% 높은 전역 효율을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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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컴퓨터(Stcom)을 통해 국내에 선보이는 슈퍼오 게이밍 메인보드는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카비레이크를 지원하는 메인보드부터 선보이게 된다. 하이엔드 메인보드는 C7Z270-PG와 CG로 NVMe SSD의 RAID 지원이 가능하며 U.2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안정성은 물론 높은 스토리지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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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오 C7-Z270-CG 에스티컴퓨터

    슈퍼오 메인보드는 3가지 라인업으로 구분된다. 전문가 및 하드코어 게이머를 위한 플래그쉽 모델인 ‘프로페셔널 게이밍(PG 시리즈)’와 메인스트림 제품군인 ‘코어 게이밍(CG 시리즈)’은 게임을 즐기는 위한 필수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PC방과 같이 장시간 사용하면서 안정성을 추구하는 환경을 위한 ‘코어 비즈니스(CB 시리즈)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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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오 C7-Z270-CG-L 에스티컴퓨터

    슈퍼오 메인보드는 올해 하반기 x99와 x299 칩셋을 지원하는 메인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슈퍼오 측은 “슈퍼오 메인보드는 완벽한 안정성과 내구성에 집중하기에 타 메인보드와 달리 모델의 수가 많지 않다”라고 전했다.

    에스티컴퓨터는 인텔 200시리즈 슈퍼오 메인보드를 공개하면서 아벡시아, 앱코, 제닉스, 싸이오닉, 오버시스템이 함께 참여한 튜닝 PC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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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티컴퓨터의 슈퍼오 메인보드 마케팅 담당자인 신중호 대리는 “슈퍼오 메인보드는 4년 무상품질 보증 정책과 ARS 없는 다이렉트 전화 상담 서비스, 택배 서비스 전담 직원 배치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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