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유환아이텍, 2017 교육박람회 참가…새로운 전자칠판 및 전자교탁 선봬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1-20 18:08:59

    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유환아이텍(www.uhitech.co.kr, 대표 유창수)이 1월 18일부터 1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2017 교육박람회(Edutec Korea)에 참가했다.

    ©

    유환아이텍은 교육 및 비즈니스를 위해 새롭게 바뀐 전자칠판과 전자교탁, 영사용 유리스크린, 초단조첨 프로젝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 완전히 새로워진 UIT 전자칠판

    우선 유환아이텍이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UIT 전자칠판도 2017년형으로 새롭게 선보여졌다. 이번 유환아이텍 2017년 전자칠판은 98인치 화면 크기에 UHD(3,840x2,160) 해상도를 지원하며 기존 전자칠판보다 베젤이 절반가까이 얇아져 교육 환경을 위한 전자칠판이 아닌 가정용 TV와 흡사한 디자인을 갖췄다. 기존 핫키를 디스플레이 옆에 부착하는 EZ 커넥터에 넣어 더욱 얇은 베젤이 가능해졌다.

    ©

    또한 핫키는 정해진 기능만을 불러올 수 있었지만 EZ 커넥터의 8개 버튼은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해 1번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플레이어가 켜지고 2번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웹페이지가 표시되는 등 직접 설정이 가능하다.

    ©

    판서를 위한 스타일러스 펜도 개선됐다. 새로운 ‘이지펜’은 일반 4색 볼펜처럼 볼펜 자체에서 글씨 색상을 바꿀 수 있으며 휠을 돌려서 글씨의 두께도 변경할 수 있어 소프트웨어를 거치지 않고도 펜 자체에서 다양한 기능을 즉시 실행시킬 수 있다. 이지펜은 충전식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EZ 커넥터에 꽂기만 하면 바로 충전을 시작한다.

    ©

    최신 윈도우10 운영체제에 맞춰 판서 소프트웨어도 월넛 초크(Walnut Chalk)로 업그레이드 됐다. 더욱 깔끔해진 디자인은 물론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보조칠판의 기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내장 PC를 선택 윈도우10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기본으로 채택되어 있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고 직접 실행을 할 수 있다. 여기에 PIP 기능을 지원해 동시에 4가지 입력화면을 전자칠판에 띄울 수 있으며, 기존 측면 버튼을 중앙의 홈키에 넣어 빠르고 직관적으로 전자칠판 기능을 불러올 수 있도록 했다.

    ▲ 유환아이텍 2017년형 전자칠판 소개 영상

    ■ 4,000 안시루멘의 초단초점 프로젝터

    ©

    유환아이텍은 현존 최고 밝기를 지원하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UT400W도 함께 선보였다. 유환아이텍의 초단초점 프로젝터인 UT400W는 발표자 뒤에서 영상이 투사되기 때문에 발표자에 의한 그림자나 프로젝터 빛에 의한 눈부심이 없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현존 초단조첨 프로젝터 중 가장 밝은 4,000 안시루멘의 밝기로 선명하고 생생한 이미지의 투사가 가능하다. 여기에 인터렉티브 기능을 더해 전자칠판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터가 필요하다면 UT400Wi를 눈여겨보자.

    ■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유리 스크린

    ©

    유환아이텍은 전동 스크린과 이동형 수동 스크린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롭게 ‘액자형 강화 세라믹 유리 스크린’을 선보였다. 해당 유리 스크린은 반구영적인 수명을 지녔으며 시트지나, 철판, 나무와 같이 하자 발생이 없으며 오염이 되면 물걸레를 통해 가볍게 닦으면 새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유리에 비해 반사가 없으며 빛을 흡수하는 법랑 칠판이나 화이트보드와 달리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기존 스크린을 전자칠판으로, ‘이빔 엣지 플러스’

    ©

    기존 프로젝터 스크린이나 TV, 모니터에 장착만 하면 어떤 디스플레이든 곧바로 전자칠판으로 만들 수 있는 ‘이빔 엣지 플러스(eBeam edge+)’도 함께 선보였다. 간단히 엣지플러스 센서를 부착하면 스타일러스 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기존 스크린을 전자칠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전자칠판이나 프로젝터를 교체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인터랙티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으며 쉽게 부착하고 뗄 수 있어 휴대도 쉽고 다른 강의실로 이동하기도 간단하다.

    ■ 향상된 필기감의 ‘UIT 전자교탁’

    ©

    유환아이텍의 전자교탁도 2017년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새로운 UIT 전자교탁은 블랙과 화이트를 사용해 디자인이 더욱 다듬어졌으며 컨트롤 패드는 LCD 터치 액정 방식으로 교체가 됐다. 기존 구즈넥 마이크가 앞으로 나와 마이크를 잡아당기거나 고개를 숙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또한 상판이 더욱 넓어져 노트북이나 책 등 수업자료를 더욱 넓게 펼칠 수 있다.

    ©

    스타일러스 펜이 새롭게 교체되어 실제 종이에 쓰는 듯 부드러운 판서가 가능하도록 했다. 새로운 스타일러스 펜은 배터리를 내장하며 전용 독에 꽂아 충전할 수 있다. 2017년식 UIT 전자칠판과 마찬가지로 최신 판서 소프트웨어인 월넛 초크가 기본으로 탑재된다.

    ©

    타블랫 모니터 크기는 22인치이며 기존과 같이 수동 유압식으로 자유롭게 각도조절이 가능하다. 또한 HDMI 단자를 사용하는 디바이스가 다양해지는 만큼 HDMI 입력 단자가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어나 확장성도 향상되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와 카시오 프로젝터 한국총판이기도 한 유환아이텍(UIT Inc)의 여진수 마케팅 부장은 “앞으로도 프로젝터를 비롯한 전자칠판, 전자교탁 그리고 독자적인 교육 솔루션 등 다양한 라인업을 민수시장 및 정부조달시장에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