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워치 메이커 오피치네 파네라이(OFFICINE PANERAI)는 16일(현지시간)부터 20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되는 제27회 국제 고급시계박람회 (SIHH, Salon International de la Haute Horlogerie, 이하 2017 SIHH)를 통해, '제35회 아메리카 컵' 국제 요트 대회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된 기념으로 공식 워치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했다.

제35회 아메리카 컵(America’s Cup)은 1월 16일 버뮤다를 시작으로 7월에 종료되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 요트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아메리카 컵 공식 시계'인 ‘루미노르 마리나 1950 아메리카 컵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는 아메리카 컵 캠페인의 로고 컬러를 이용해 클래식한 파네라이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모두 3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약 300미터 방수를 지원한다. 6시 방향에는 ‘아메리카 컵’ 문구가 블루 컬러로 프린트되어 있고, 백 케이스에는 아메리카 컵의 로고가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파네라이, 아메리카 컵 공식 워치,
루미노르 마리나 1950 아메이카 컵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 44mm

또한, 파네라이는 2관왕을 거둔 파네라이 공식 후원팀인 오라클팀 USA를 위한 세 가지 공식 시계를 제작했다.

첫 번째 모델인 ‘루미노르 1950 오라클팀 USA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세라미카’는 산화 지르코늄을 기반으로 한 특수 합성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케이스로 가볍지만 견고하며, 균일하고 매트한 블랙 컬러로 매력적인 스포츠 시계의 외관을 선사한다.

두 번째 모델은 경기 시작 시간을 정확하게 표시하는 리버스 카운터 기능을 탑재한 ‘루미노르 1950 레가타 오라클팀 USA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모델이다. 마지막 모델은 파네라이의 전설적인 아이콘을 새롭게 재해석한 8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루미노르 마리나 오라클팀 USA 8 데이즈 아치아이오’ 모델이다.

▲(좌측부터) 루미노르 1950 오라클팀 USA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세라미카,
루미노르 1950 레가타 오라클팀 USA 3 데이즈 크로노 플라이백 오토매틱 티타니오,
루미노르 마리나 오라클팀 USA 8 데이즈 아치아이오

한편, 아시아팀으로서는 15년 만에 출전하는 일본의 소프트뱅크팀을 위해 150개 한정 수량의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루미노르 마리나 1950 소프트뱅크 팀 재팬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는 가죽 스트랩의 양면에는 양각 처리된 아메리카 컵 로고와 일본 국기색인 레드와 화이트 컬러의 스티치 디테일로 제작하여 팀 고유의 상징을 담아냈다.

▲루미노르 마리나 1950 소프트뱅크 팀 재팬 3 데이즈 오토매틱 아치아이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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