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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러스, 번호 기반 O2O 플랫폼 서비스 상용화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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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0 00:45:02

    주식회사 피플러스(대표이사 김건수)가 19일 서비스 발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번호 기반 O2O 플랫폼 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서비스의 핵심은 PR NUMBER이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로 모바일을 이용한 번호 기반의 O2O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업의 배경은 소상공인, 자영업자 같은 골목상권 사업자들의 열악한 사업 환경을 개선시킬 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면서 시작되었다. 실제로 자영업자의 월 평균 영업이익은 187만원에 불과하며, 창업 후 3년 안에 폐업하는 비중은 60%에 이르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 사업주 및 점포주의 가장 큰 고민은 마케팅 방법에 특별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다. 즉, 마케팅툴이 없고, 마케팅비용 부담을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자영업자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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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플러스 김건수 대표


    이런 소상공인의 고민을 해결해 줄 새로운 솔루션을 피플러스(P+)가 PR NUMBER를 통해 제시한 것이다.


    전일 발표한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는 크게 세가지다.


    첫 번째로 PR+, 즉 PR NUMBER 제공이다. PR NUMBER란 홍보를 하고자 하는 번호나 숫자이며 예를 들어 동네 치킨집 전화번호 02-1234-1234를 ‘P+’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PR NUMBER로 등록하면 PR PAGE(모바일홈페이지)가 자동 생성되며 치킨집 전화번호 02-1234-1234 뒤에 #만 붙이면 언제든 치킨집 PR PAGE 접속이 가능하다. 치킨집 사장님이 전단지 사진을 찍어서 등록하면 전단지 내용을 치킨집 근처 P+ 사용자들에게 홍보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PR Number는 쉽고 ,빠르고, 간편한 사용성과 접근성을 제공하며(QR코드보다 빠른) ,수 많은 업종별 매장에서 실시간 포스팅 되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 매장만의 혜택까지도 제공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기존 O2O 서비스와 다른 점은 매장이 자체적으로 이벤트나 할인행사를 직접 무료로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식당을 운영하는 할머니나 마케팅을 모르는 카센터 사장님도 매장의 PR NUMBER만 등록하면 기존 고객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매장 홍보와 마케팅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신규 고객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개인 휴대폰 PR NUMBER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위치기반의 P+ 서비스이다. 이것은 P+를 검색하는 순간 사용자 위치기반의 가장 가까운 순으로 등록된 업종별 매장들의 PR PAGE가 노출된다. 위치기반의 O2O 통합 플랫폼으로 블로그, 홈페이지, 리뷰, 위치, 전화번호 등을 한 번에 보여줌으로써 개별 검색 과정의 불편함이 없다. 사용자들은 인접한 곳의 원하는 서비스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고, 마케터들은 다양한 검색 조건 및 위치 기반을 통해 이벤트 홍보를 할 수 있다. 또한 P+ 사용자들은 상반기내에 PR+ 매장들의 전화번호 접속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 했던 포인트를 얻고 매장만의 각종 할인혜택 등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세번째는 소비자 맞춤형 타깃 광고인 AD+서비스다. Big data 기반의 소비자 성향과 사용패턴을 분석하여 소비자 맞춤 광고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대행사에서도 가맹점 관리 및 통계, 정산, 광고주 광고등록, 집행 및 결과 리포팅 등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PR NUMBER #을 통해 위치기반 기능, 채팅기능, SNS 통합기능, 단골고객 푸시 발송 기능, 결제기능, 이벤트를 통한 상품홍보까지 모두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즉,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모바일에 최적화된 마케팅툴이 무료로 제공되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개인/프리랜서까지 포함하면 우리나라의 자영업자는 1,000만명에 달하고 있어 잠재고객이 매우 클 것으로 평가된다.


    피플러스 김건수 대표는 “전세계 누구나 회사번호, 매장번호, 개인번호를 가지고 있다.” 며, “세계 만국 공통어인 NUMBER를 통해 모바일에서 QR코드가 아닌 PR NUMBER로 쉽게 커넥션 할 수 있는 게이트를 구축하였고 플랫폼 자체가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제공하는 Mobile Contents Market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라고 설명했다.  


    피플러스는 그 동안 IDC(Internet Data Center) 사업을 운영하면서 회사의 골격을 만들고 체력을 키워왔다. 그 후 WWW.웹에서 DNS 도메인이 있다면 모바일에서는 PNS Phone name server가 있으면 편하지 않을까? 라는 아주 단순한 생각으로 처음 연구를 시작했고, 이후 특허를 출원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게 되었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단순 연결 서비스를 벗어나,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려다 보니 연구개발기간이 3년 이상 소요되었다고 한다. 세상에 없던 서비스들을 새롭게 정의 내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완성하는데 시간이 적지 않게 걸린 것이다.


    번호기반의 P+ 서비스는 이미 국내 특허를 획득한 상태이며, 현재 34개국에 PCT 특허출원 중에 있다. 향후 계획은 국내 런칭을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 주요 동남아시아 국가 및 글로벌 우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쉽(JVC, 라이센싱)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개인번호로 연결되는 모바일 플랫폼 Market Network 시대를 여는 것이다. 실제로 상용화 단계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의 기업들도 제휴를 희망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김건수대표는 “P+는 모바일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시하는 모바일 플랫폼 제공자다.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에 알려지는 P+ 브랜드 포지셔닝 역량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여, 모바일 환경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글로벌 기업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또한 “3년안에 IPO 할 계획이며, 이왕이면 알리바바 처럼 미국 시장에 IPO 상장이 목표이다.” 라고 포부를 펼쳤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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