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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시리즈는 모두 OLED 디스플레이?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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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20 00:38:18

    애플이 올해 출시하는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 아이폰8(가칭) 시리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이 장착되는 모델이 '아이폰8'뿐 아니라 아이폰7s와 아이폰7s플러스 등 전 기종이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기존 예측은 모두 '아이폰8', 한 기종에만 OLED가 장착될 것이란 전망이었다.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컴퍼니(Cowen and Company)의 티모시 아큐리(Timothy Arcuri) 애널리스트의 메모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 티모시 씨는 이날 투자자에게 배포한 메모를 통해 '아이폰8'에 대한 새로운 예측을 내놨다.

    티모시는 우선 아이폰8 시리즈에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아이폰X'와 '아이폰7s과 아이폰7s플러스'라는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포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애플이 '아이폰X'뿐 아니라 '아이폰7s 및 아이폰7s플러스에도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는 OLED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의 공급 능력과 기존의 액정 디스플레이의 재고 소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티모시는 전망했다.

    지금까지 OLED 디스플레이는 '아이폰8'에만 탑재되고 '아이폰7s 및 아이폰7s플러스'에는 기존 액정이 사용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티모시 씨는 이와 함께 '아이폰X'의 디스플레이 부분은 인카메라와 이어폰,터치 ID 지문 센서가 OLED 디스플레이에 모두 포함돼 전면 디스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만약 전면 디스플레이가 채택된다면 지문 센서는 스크린 안으로 적용되어야 한다. 이에 대해 티모시 씨는 애플 이미 협력 업체인 모바일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Synaptics)의 지문 인식 센서로 전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시냅틱스의 센서가 스크린 안으로 지문을 인식 할 수 있는 '현 단계에서 유일한 유효한 해결책'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애플 인사이더는 시냅틱스가 아직 제품 샘플을 공급을 하지 않고 있어 아이폰8의 수요에 대비할 수 있을 지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티모시 씨는 이 밖에 아이폰X에 인카메라 옆에 레이저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안면 인식 및 제스처 컨트롤 외에도 무선 충전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애플 인사이더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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