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올해 아이폰7 매출, '아이폰8' 대기 수요로 침체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7-01-19 22:16:55

    올해 아이폰7의 매출이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차기작 아이폰8(가칭) 출시를 기다리는 유저들로 인해 침체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의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애플 동향에 정통한 모건 스탠리의 케이티 휴버티 애널리스트는 이날 "향후 수 개월간 아이폰7의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케이티 씨는 올해 출시되는 아이포8의 경우,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으로 대대적인 기능 업그레이드와 디자인 쇄신이 기대되고 있다면서 이를 기다리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올해 아이폰7 매출은 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 '슈퍼 사이클'을 앞둔 수요 침체를 반영해 2017년도 아이폰 예측을 기존보다 3% 인하했다. 또 '아이폰8 대기'를 위해 다음 2분기 아이폰7의 매출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케이티 씨는 하지만 아이폰의 매출이 2018년에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일본 노무라 증권도 이번 아이폰8이 전례없는 인기를 모을 것이라며 아이폰8의 판매 대수가 2년 전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아이폰6의 기록을 크게 웃돌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에 따르면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은 '페라리(Ferrari)'라는 코드네임을 갖고 있다.

    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와 베젤 프리 디자인을 채택한 '아이폰8'과 기존 아이폰7에서 성능이 향상된 '아이폰7s'과 '아이폰7플러스' 등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출처 : Handy Abovergleich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67226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