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교류의 중심지 킨텍스에서 시대를 선도할 신기술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정밀 광기술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까지 총 5개 전시가 동시에 열리는 ‘ADVANCED TECH KOREA 2017’이 오는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킨텍스 국제전시장 7, 8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눈에 띄는 점은 기존 4개 전시회, 즉 OPTO TECH KOREA(정밀 광기술 산업전), FLEXIBLE DISPLAY KOREA(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 TOUCH PANEL KOREA(터치패널 기술 산업전), MOBILE TECH KOREA(모바일 가전 제조 장비 산업전) 외에 AUTOMOTIVE DISPLAY TECH(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이 새로이 개최된다는 것이다.

총 5개 전시가 동시다발적으로 개최되는 본 박람회의 출품 품목은 정밀 광기술 산업전은 광학 측정 및 검사장비, 광학 기구 및 재료, 계측 테스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진공코팅 등이며,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 제조장비, 테스트 및 검사 장비, 부품 및 소재 등이다. 이와 함께 터치패널 기술 산업전은 관련 기술, 제품, 터치패널 모듈, 디스플레이, 부품, 재료, 장비, 장치, 측정 평가, 시험시스템, 필름성형, 가공장비, 인쇄기술 등을 출품하고, 모바일 가전 제조 장비 산업전은 생산, 제조장비, 테스트, 검사장비, 고기능성 광학필름, SMT/PCB, 가공장비 및 부품, 소재 등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시하는 오토모티브 디스플레이 기술 산업전은 파노라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네비게이션, HUD, 구동S/W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WPM SFD 소재 사업단 및 에이피아이앤씨, 아이티아이, 펨스 등 장비 업체들이 참가를 확정지었으며, ADVANCED TECH KOREA 2017은 touch 및 flexible 산업이 유기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자동차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자동차업계 종사자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도 함께 개최될 전망이다.

한편, 행사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최신 기술 및 이슈 세미나’를 주제로 한양대 김학성 교수가 광소결 기술과 인쇄전자 응용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명종 박사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활용 가능한 CVD를 이용한 맞춤형 그래핀 개발, OLED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유기발광 호스트 재료 개발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렇듯 ADVANCED TECH KOREA 2017은 유익한 세미나 및 포럼이 전시회 기간에 동시 개최됨으로써 업체 실무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ADVANCED TECH KOREA 2017은 마이스포럼에서 주관하며, 전시회 사전등록을 하면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까지 2개의 전시회를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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