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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택배 의약품 창고, 로지스허브 WMS로 관리한다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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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7 10:49:34

    물류서비스 기업 고려택배가 자사 의약품 창고를 통합 물류 클라우드 ‘로지스허브 WMS(창고관리시스템)’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고려택배는 의약품 배송과 3PL, 유통가공, 창고 보관 등의 사업을 다루는 의약품 전문 물류서비스 기업으로, 1999년에 설립됐다. 고려택배 측은 “최근 의약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KGSP(의약품유통관리기준) 인증 창고를 신축했다”면서 “‘로지스허브 WMS’를 통해 창고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할 것”이라고 로지스허브 WMS의 도입 배경을 밝혔다. 

    ‘로지스허브’는 분절되어 있던 물류 업무를 하나로 연결시키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형 물류 솔루션이다. 물류관리 시스템을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창고 업무뿐만 아니라 운송 업무, 관제, 정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복잡한 물류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인터넷이 연결돼 PC나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물류 업무를 관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고려택배 측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고 가격대가 높은 의약품의 특성상, 보관이나 운송 등의 과정에서 변질이 올 경우 그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창고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앞으로 ‘로지스허브 WMS’를 통해 창고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거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지스허브’ 개발사인 네오시스템즈㈜는 클라우드 개념의 물류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물류업무의 표준화와 최적화가 필요한 중소기업에 이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물류업계의 실정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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