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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뇌물공여죄 적용 ‘박 대통령 정조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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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6 16:58:5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뇌물공여죄 적용 ‘박 대통령 정조준’

    박영수 특검팀이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특검팀의 사이다 수사에 대한 여론의 반응이 뜨겁다.

    인터넷상에는 “gahy**** 이제 조윤선 김기춘 우병우 마지막으로 닭근혜 차례다 아 마지막중 마지막은 알바 박사모들” “gbmd**** 어려운 숙제를 끝낸 기분. 속이 다 시원하다...“ ”pook**** 무슨 정의까지 들먹이냐...그냥 상식이지“ ”hyja**** 삼성 뇌물죄면 닭그네도 뇌물죄 아닌가“ ”chan**** 진짜 선진국으로 가는 발판으로 삼아야한다“ ”skwo**** 범죄자 박근혜도 같이 구속시켜라, 범죄자 박근혜는 평생 감옥에서 썩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재용은 당연한 것 아닌가 최순실과 같으 평생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cell**** 이 땅에 살려면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라“면서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 구현에 대한 갈증을 토로하는 댓글이 줄잇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영수 특검팀 활약에 대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ccoz**** 박영수 특검팀, 잘 한다.경제발전도 공정한 사회에서 가능한 것입니다.부정부패 척결하고 깨끗한 사회에서 발전해야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습니다.특검팀, 파이팅.♡” “aysm**** 특검을 응원합니다 우리나라가 더는 망가져선 안됩니다” “wwhp**** 졸부 삼대가 못간다더니...법앞에 평등 특검맘에든다” “trou**** 박영수 검사가 에네르기파를 날렸구나. 이양반 참 속 시원하게 일하네”라며 파이팅을 불어 넣고 있는 분위기다.

    이날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오후 브리핑에서 "금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하여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 위반 횡령, 국회에서의 위증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였다"라며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함에 있어 국가경제 등에 미치는 상황 중요하지만 정의를 세우는 일이 더욱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였다"고 밝혔다.

    특검이 밝힌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규모는 약 430억원 수준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5년 7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박 대통령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대가로 비선실세 최순실씨에게 돈을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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