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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턱받이 논란 일자 정청래 이외수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어이 없는 서민 코스프레" 일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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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6 10:54:25

    (사진=정청래 전 의원, 소설가 이외수 SNS 캡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봉사활동 중 턱받이를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면서 정청래 전 의원과 소설가 이외수가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 전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반 전 총장이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 등의 대권 행보를 보이는 사진들을 게재하면서 "반질 반질 반기문의 반짝쇼! 가는 곳마다 폭소대잔치군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외수 역시 14일 트위터를 통해 "반기문의 어이 없는 서민 친화 코스프레"라며 "정치가들의 거짓말과 속임수에 이제는 진력이 났습니다. 제발 국민들께 진실을 좀 보여주시지요"라고 적었다.

    반 전 총장은 지난 14일 충북 음성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방문해 한 할머니에게 죽을 떠 먹였다. 하지만 이날 죽을 먹는 할머니가 아닌 반 전 총장이 턱받이를 착용한 것에 네티즌들이 빈축을 샀다.

    반 전 총장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꽃동네 측 안내에 따라서 어르신의 식사를 돕게 됐다"며 "복장은 꽃동네 측에서 요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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