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도자 브랜드 광주요(대표 조태권)의 ‘한결 시리즈’가 2016 굿디자인 어워드에 선정되어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198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권위있는 디자인상이다.

▲이하 사진제공 - 광주요, ‘한결 시리즈'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광주요의 '한결 시리즈'는 도자 표면에 전통 삼베 문양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청량하고 투명한 '청백', 눈처럼 따뜻한 '설백', 봄처럼 싱그러운 '연청',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장인의 손길을 거쳐 탄생된 비정형 디자인은 한국적이면서도 모던해 한식과 양식에 두루두루 잘 어울린다. 표면의 은은한 광택 덕분에 음식이 더욱 돋보여 국내외 유명 셰프들에게도 사랑받는 제품이다.

한편, 광주요는 2016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의 디자인 50선’에도 브랜드 이름을 올린 적이 있는 디자인 강기업이다. 이번 굿디자인으로 선정된 '한결 시리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감성소재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서 출시와 동시에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광주요는 1월 16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결 시리즈'에 대한 첫 특별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며, 명절 선물은 물론 오는 봄 결혼을 앞둔 부부의 혼수 및 예단 마련 등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베타뉴스 이현석 (pdfm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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