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8에 관련된 다양한 루머가 떠돌고있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스마트폰 케이스 업체를 통해 갤럭시S8 이라고 주장하는 이미지가 공개돼 화제다.

美 IT매체인 BGR은 현지시간 13일, 스마트폰 케이스 전문업체인 고스텍이 자사 케이스 제작을 위해 사용한 갤럭시S8 렌더링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유출된 이미지는 몇일 전 유출된 이미지에서 추가 내용들이 더 포함됐다. 특히 기존 유출 이미지의 경우 범퍼케이스를 씌운 렌더링 이미지라 갤럭시S8 본체가 제대로 보이질 않았는데, 이번 이미지들의 경우 투명 및 슬림핏 케이스인 관계로 갤럭시S8 의 느낌을 정확하게 느낄 수 있다.

매체는 이 렌더링 이미지가 삼성 공장에서 직접 나온 정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인지 100%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했지만, 디자인만 봤을때 실제 제품과 굉장히 근접해 보인다라고 평했다.

이번 공개 이미지를 보면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바로 갤럭시S8의 전면 하단에는 물리 홈버튼이 없으며, 케이스 후면에도 지문스캐너가 위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부분은 지문인식 스캐너가 갤럭시S8 전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포함돼, 디스플레이 아랫쪽 화면에 손가락을 얹는 것 만으로 지문인식이 이뤄진다는 루머와 일치한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참고로 아이폰7에서 물리 홈버튼을 없애버린 애플 또한 아이폰8에서 지문인식 스캐너를 화면 안쪽으로 포함시킬 것으로 보인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는 상태다.

<인터넷상에 유출된 갤럭시S8 렌더링 이미지. 투명 케이스와 슬림핏 케이스를 끼운 상태로 디자인돼 있다 / 출처: BG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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