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오픈글로벌로 건강,바이오 사업에 도전하는 노병철대표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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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3 14:27:16

    새로운 비지니스 시작은 항상 성공에 대한 설레임과 더불어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하는것도 사실이다. 통계적으로 기업이 창업후 5년안에 25%만 생존하는 현실속에서 오픈글로벌로 신규 사업을 시작하는 노병철대표를 만나 보았다.

    노병철대표는 생활건강, 의료기기 (주) 오픈메디칼의 성장과 추진 전략을 주도하였고, 오픈글로벌을 통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노병철대표를 만나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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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글로벌 노병철대표)


    ​○ 오픈글로벌을 시작하게된 계기 및 향후 전략은?

    오픈글로벌은 '오픈메디칼'과 '오픈비투비'의 규모 성장에 따른 전문적인 소싱 업무와 중국, 베트남을 중심으로한 건강용품, 의료기기 수출 및 대기업 특판 및 납품등이 주요 사업모델이다.

    오픈글로벌은 노병철대표의 중국과 오픈메디칼에서의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오픈메디칼의 소싱에 기초를 두고 출발하지만 자체적인 사업의 독립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업 중심은 "사후관리인 메디칼보다는 사전 예방관리인 헬스케어, 나아가 적극적 건강관리인 웰빙"을 주요 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오픈메디칼이 생활건강 의료기기로 출발하여 건강기능식품, 헬스케어, 바이오등 고령화시대에 딱 어울리는 사업인 만큼 오픈글로벌은 상품군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 및 방향성을 감안해 소싱력을 극대화하고, 동부화재나 중국에서 유통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픈글로벌의 사업모델은 "오픈"이 지향하는 '건전성, 안정성, 확장성, 미래성'등 4가지 요소를 감안하여 추진 한다.


    ○ 오픈글로벌의 지향점은?

    오픈글로벌은 오픈메디칼이 목표로 하는 "2020년 매출 630억 달성 및 코스닥 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자체 수익선 다변화를 통해 올해 31억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245억 매출을 달성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 오픈글로벌은 '고객에게 수익을 극대화하여 고객만족을 통해 궁극적으로 회사의 가치가 증대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의 파이 확대는 오픈글로벌 성장의 밑거름이 될것이다. ​주요 수익모델의 형태는 B2B, B2G, O2O로 집약 된다.

    2017년 오픈글로벌의 주요 포인트는 경쟁력있는 바이오기업을 찾아내는것이다. 이미 발굴한 홍경천과 새로 발굴할 상품은 오픈메디칼과 오픈글로벌의 유통 네트워크와 퍼블리시티등을 통해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OEM도 진행한다면 상호 WIN-WIN이 가능하리라 보여진다.


    ○ 오픈글로벌은 어떤 회사로 만들려고 하나?

    오픈글로벌은 2017년 상반기 매출 12억에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2017년 31억 매출 목표를 가지고 있다. 4년차인 2020년 오픈메디칼 상장과 함께 오픈글로벌도 245억을 달성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이 현재 생활건강, 의료기기에서 종합유통사로 발전하는데 오픈글로벌이 바이오와 헬스케어상품을 잘 준비하여 날개를 달아줄 예정이다. 상호 synergy가 날것이다.

    ​오픈글로벌은 비지니스 원칙인 고객의 수익을 우선으로하는 'PROFIT center화', 잘알고 잘할수 있는 "원칙있는 BIZ추진', 다양한 채널의 유통, 수출등 '수익선 다변화', 특화, 차별화된 '소싱력 보유'로 사업 성공확율을 높이고, 가치있는 기업을 추구한다.

    ​노병철대표는 "오픈글로벌이 '사장만들기 1호 기업'인 만큼 기대감 보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1호기업의 성공이 2, 3호 기업의 모범이 되고, 후배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해줄수 있는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이를 통해 "OPEN"이 추구하는 개방성, 상품성, 경제성, 연계성이 실현되고, 더욱 좋은 후배들이 회사에 지원하게 될것이기 때문이다."

    ○ 오픈메디칼 '사장만들기 프로젝트'는?

    오픈메디칼은 내부 임직원 능력향상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5년간 관리 및 경영능력을 육성하고, 임직원중 6년차에 경영능력 검증후 회사에서 자본금을 전액 출자하고 대표로 선임된 임직원은 재능 출자로 분사가 만들어 진다.
    회사의 초기 수익모델은 오픈메디칼에서 제공하며, 대표자의 능력을 통해 수익선을 다변화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선임된 대표는 지분과 연봉외에도 회사 이익에 30%이상을 배당받게 된다.
    이익은 법인유보 및 재투자, 인센티브, 지주사 이익으로 나뉘며, 1년차 (50%, 30%, 20%), 2년차 (40%, 35%, 25%), 3년차 (30%, 40%, 30%)로 진행된다.

    오픈메디칼은 오픈글로벌외에도 4월에 2호 기업, 2018년 4월에 3호 기업의 출범을 앞두고 있고, 매년 2개 이상의 신규사업을 선정, 회사를 SPIN-OFF할 예정이다.
    오픈메디칼 '사장만들기 프로젝트'는 수익모델의 안정성 확보 및 사업 경영능력 검증에 따른 대표 선임으로 모사와 상호 시너지가 기대된다.

    오픈메디칼 분사기업은 모사로 부터 "경영컨설팅", "신규사업 공동 검토","법률 및 재무 컨설팅", "언론 홍보"등 회사 성장에 필수적인 관리요소들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 노병철대표는?

    노병철대표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ROTC 제대후 동부화재와 세종증권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고, 중국에서 유통사업을 경험하였다.

    노병철대표는 "오픈글로벌이 진행하는 생활건강과 바이오분야는 노령화 사회에 부합되는 비지니스로 꾸준히 노력하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며, "사업 진행과 함께 성공회 '푸드뱅크' 지원, 강화도 '희망일터'와 진행하는 공익사업등 작으나마 사회에 보탬이 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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