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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 사업 본격화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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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4 23:48:55

    현대로템이 지난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수주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제작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현대로템은 지난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본사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현대로템이 지난해 12월에 수주해 2020년까지 전량 납품 예정인 운행 최고속도 26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84량(중앙선ㆍ서해선ㆍ중부내륙선)과 320km/h급 16량(KTX-산천 노선 공유) 사업의 추진방향 및 수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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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 및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사업착수 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보고회에서 코레일은 차량 운영사로서 추진경과, 차량제작 관리방안, 설계품질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발의했으며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은 사업수행 계획과 설계·제작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0년 말까지 납품을 완료하게 될 차량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개정된 철도안전법과 국제 규격에 준한 구성품 및 조합시험을 통해 차량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수주한 경전선용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부터 연말에 수주한 차량으로 이어지는 연속생산을 통해 생산 효율 증대해 출고일정을 준수하겠기로 했다.

    아울러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주ㆍ월ㆍ연 단위의 체계적인 공정 관리 점검 시스템을 도입해 선행설계 및 생산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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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조감도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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