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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종로학원,2월 재수정규반 개강…꼼꼼한 생활관리·맞춤 학습관리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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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1 18:42:00

    2017학년도 정시전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정시는 불수능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을 뿐만 아니라 상위권 학생들의 소신지원 경향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능이 어려웠던 만큼 정시를 목표로 대입 전략을 세웠던 학생들 중에는 발빠르게 재수의 재수의 길을 선택한 학생들도 증가하고 있다.

    송파 종로학원 강승배 원장은 “예년에 비해 일찍 재수를 선택한 학생들이 크게 늘어났다. 1월 2일 개강한 재수선행반의 경우 조기에 마감되는 등 작년에 비해 상담과 등록 모두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파 종로학원의 경우 오는 1월 16일 재수 예비정규반 개강, 2월 재수정규반 개강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1월 2일 개강한 재수선행반의 경우 지원인원이 많아 모집인원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감을 한 상태이고, 1월 16일 재수 예비정규반 개강을 통해 신규반을 연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올해 송파 종로학원을 찾는 재수생들이 늘어난 것은 불수능 등의 영향과 함께 우수한 대입실적이 입소문을 탄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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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파 종로학원 제공)

    재수생들의 경우 수시보다는 정시에 집중한 대입전략을 세우는 게 일반적이다. 반면, 송파 종로학원은 2017학년도 정시에서부터 남다른 대입 결과를 내며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송파 종로학원 관계자는 “정시에서 수도권 명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에 재원생 상당수가 합격했는데, 이게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을 탄 것 같다”며 “올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재원생들이 많아 정시에서는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정시 합격 결과까지 합치면 최고의 대입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송파 종로학원은 최근 우수한 대입실적의 이유가 확실한 생활관리, 맞춤식 개별 상담과 강의에 있다고 밝혔다.

    재수생들의 재수성공률이 높지 않은 건 대부분 생활관리의 실패 때문이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송파 종로학원의 경우 부분에서 특화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송파 종로학원 관계자는 “학생들은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학원 분위기 자체를 공부하는 분위기로 만드는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오전 7시50분에 등원을 한 후부터는 스마트 기계 사용은 물론, 학원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 엄격하게 통제한다."라며 "특히 학생 개개인의 성향을 분석해 정기적으로 상담을 하는 것은 물론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슬럼프에 빠지지 않도록 관리 중이다. 만약 학원 규칙을 따르지 않아 경고가 누적되면 퇴원조치도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또한, 일일테스트, 주간테스트, 월말 전국모의고사 등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학습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이를 개별학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관계자는 “재수는 학생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수학원은 강의하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만큼의 의무감이 필요하다”며 “송파 종로학원은 꼼꼼한 생활관리와 입시컨설팅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대입에 대한 장기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스스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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