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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18:9 화면비의 모바일용 QHD+ LCD 패널 개발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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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10 11:54:44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18:9 화면비를 적용한 5.7인치 모바일용 QHD+ LCD 패널을 개발해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한다고 10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제품을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에 처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제품은 ‘18:9’의 화면비에 5.7인치 사이즈의 1440×2880해상도로 기존 QHD LCD 보다 높은 564PPI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QHD+’라 명명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작업을 한꺼번에 수행하는 멀티태스킹이 보편화 되면서 새로운 화면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새로운 방향으로 진화한 것이란 설명이다.

    Q(Quad)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의 해상도를 가리킨다.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PPI(Pixels Per Inch)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제품은 QHD LCD 보다 투과율을 10% 높여 야외시인성을 향상시켰고, 소비전력은 30% 줄였다”며 “야외시인성과 낮은 소비전력은 소비자들이 모바일 기기를 선택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모바일 개발1그룹장(전무)는 “기존의 모바일 디스플레이와 전혀 다른 18:9 화면비의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고객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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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이안 기자 (leean@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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