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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26.8%, 반기문 23.7% 이재명 11.4%과 빅3 등극…맹공 펼쳤던 박원순은?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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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9 14:26:49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9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는 2∼6일 전국의 성인 남녀 25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포인트) 결과, 문재인 전 대표가 주간집계 대비 3.8%포인트 오른 26.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율 1위를 기록한데 이어 호남에서는 지난해 5월 첫째 주 이후 15주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떠오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3주간 지지율 상승세를 마감하고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내린 21.5%의 지지율을 얻었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0.8%포인트 오른 12.0%로,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1.0%포인트 내린 6.5%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5위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오른 5.0%,  박원순 서울시장은 0.4%포인트 오른 4.3%의 지지율로 6위에 올랐다.

    이 밖에 유승민 의원이 3.4%, 손학규 전 의원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 2.2%, 남경필 경기지사 1.1%, 홍준표 경남지사가 1.0%,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1.0%, 원희룡 제주지사가 0.4%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8%포인트 상승한 38.9%로 선두를 유지했으며 새누리당은 4.8%포인트 내린 15.5%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6.8%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사진=문재인 트위터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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