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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언,에이수스의 증강 현실 스마트폰에 이미지 센서 칩 공급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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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9 12:34:42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REAL3 이미지 센서 칩이 에이수스(ASUS)의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스마트폰에 채택됐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17에서 선보인 ASUS Zenfone AR 스마트폰은 3D ToF(time-of-flight) 카메라를 탑재해 주변을 실시간으로 3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다.

    증강현실은 텍스트와 정확하게 축척된 현실감 있는 가상의 물체를 삽입함으로써 실제 환경에 보다 나은 현실감과 부가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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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AL3 이미지 센서 칩은 스마트폰 용 3D 카메라 모듈의 핵심 부품이다. ToF(time-of-flight) 원리를 사용해서 적외선 신호가 카메라에서 물체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며, 이 때 경과된 시간을 'time of flight(비행 시간)'라고 한다. 여타의 3D 센싱 기술과 비교해서 ToF는 배터리로 동작하는 모바일 기기의 성능, 크기, 전력 소모 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REAL3 카메라 모듈은 높이가 5.9mm에 불과하므로 가장 작은 스마트폰 폼팩터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3D 카메라 모듈의 전력 소모는 매우 적으며, 동작 시에 150mW 미만을 필요로 하므로 Zenfone AR의 첨단 3,300mAh 배터리로부터 쉽게 공급할 수 있다.

    에이수스의 Zenfone AR 스마트폰은 올해 하반기부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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