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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세계 최대 8GB 초저전력 모바일 D램 출시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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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9 12:39:40

    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9일, 세계 최대 용량인 8기가바이트(GB) LPDDR4X(Low Power DDR4X) 모바일 D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16기가비트(Gb)칩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8Gb칩 두 개를 연결한 듀얼채널 16Gb 칩을 4단으로 쌓았다.

    LPDDR4X는 기존 LPDDR4 대비 전력효율을 20% 가량 개선한 최저전력 규격이다. 8GB는 LPDDR4X 규격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이다. 즉 모바일D램 중에서 최대 용량을 적용한 반면 전력은 가장 적게 소모하는 제품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8GB LPDDR4X는 D램의 데이터입출력(I/O) 동작전압을 기존 LPDDR4의 1.1V 대비 0.6V로 낮춰 전체 전류 소모량을 45% 가량 줄였다. 저전력을 유지하지만 64개 데이터입출력구(I/O)를 통해 초당 34.1GB의 데이터를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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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하이닉스가 출시한 8GB LPDDR4X 모바일 D램

    크기(12㎜X12.7㎜)도 기존 8GB LPDDR4 패키지 대비 30% 이상 줄었으며, 두께도 1㎜ 이하다. 같은 용량 제품 중에서 가장 작은 면적을 차지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신제품을 8GB 모바일 D램를 탑재할 스마트폰에 대량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멀티미디어콘텐츠를 많이 이용하는 추세를 감안해 프리미엄폰에 대용량 메모리를 적용하고 있다.

    오종훈 SK하이닉스 DRAM제품본부장(전무)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최고 성능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사용자 경험을 최적으로 구현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뿐만 아니라 울트라북,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제품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말햇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기당 모바일 D램 평균 탑재용량은 올해 3.5GB에서 2020년 6.9GB로 연평균 2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스마트폰 시장에서 8GB 모바일 D램을 탑재하는 수요는 2020년 63%로 최대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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