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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AS도 AI 시대…LG, 머신 러닝·빅데이터 등 인공지능 적용

  • 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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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9 16:39:32

    LG전자는 올해 1분기부터 스마트폰 원격 사후 서비스(AS)에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1), 빅데이터 분석 등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자가 진단 앱인 ‘스마트 닥터’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컴퓨터가 스스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며 해결책을 찾기 때문에, 빠르고 정확하면서도 사용자가 IT 기술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맞춤형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화면 밝기가 어두워졌을 때, 스마트폰을 처음 쓰는 이에게는 화면 상단부를 내려 밝기 조절하는 부분의 스크롤을 왼쪽으로 옮겨 밝기를 낮추라고 알려주거나, 쓰지 않는 앱을 끄라고 추천해준다. 반면 스마트폰에 익숙한 고객들에게는 자주 쓰는 게임 앱의 프레임 속도나 해상도를 낮춰 전류량을 줄이는 방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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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단항목도 36개로 기존 대비 약 40% 늘렸다. 발열, 소모 전류, 네트워크는 물론 배터리, 센서 등 하드웨어의 상태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된다. 휴대폰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면 사용자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포함된다.

    LG전자는 또 ‘퀵 헬프’, ‘LG전자 원격상담’ 등 스마트폰 원격 서비스에도 수십 배 빠르고 정확해진 최신 로그(기기 사용 기록) 분석 기법을 적용한다.

    G시리즈와 V시리즈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는 프리미엄 서비스인 ‘퀵 헬프’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24시간 언제든지 전문가와 1:1 채팅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오류 원인 분석에 시간이 걸릴 경우 메시지 알림 기능이 제공된다. LG전자는 현재 한국에서만 제공되고 있는 이 기능을 올해 북미, 아시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원격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LG전자 원격상담’ 앱은 고객이 AS센터를 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LG전자가 이같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스마트폰 고객의 AS센터 방문 이유 중 80% 이상이 단순 문의나 소프트웨어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고객들이 AS센터를 찾는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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