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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2016년, 꼭 해봐야할 모바일 게임은?


  • 김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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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7 01:38:11

    2017년 정유년이 밝았다. 아무리 돌아봐도 아쉬운게 많은 지난 한 해였다.


    새해 첫 주말을 맞아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내고, 2017년을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꼭 해봐야할 모바일게임을 모아봤다. 특별한 재미로 엄지족 게이머들을 만족시키는 게임들을 장르별로 하나씩 소개하도록 하겠다.


    1인 개발자의 작품들은 저마다 극과극을 달린다. 완성도가 미흡해 인력부족이 여실히 느껴지는 게임이 있는가하면, 참신한 재미로 중무장해 개인의 창의성이 개발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게임도있다.



    지난 10월 출시된 모바일 액션게임 '스매싱더배틀'은 후자의 사례다. 1인 개발사 스튜디오 HG가 개발한 VR전용 타이틀을 모바일로 이식한 게임으로, 출시 이전부터 줄곧 화제가 되어왔다.


    스매싱더배틀은 오락실 게임같이, 고전적인 아케이드 액션스타일을 살린 타이틀로 잘짜인 스토리와 다양한 스킬연계, 탁월한 조작감으로 유저들에게 부족함 없는 감각적인 액션을 제공한다.
     

    VR기기와 PC로만 느꼈던 액션을 모바일기기에서 간편하게 즐길수 있는 '스매싱더배틀'. 지난 한 해 쌓였던 수 많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게임인만큼, 유료게임이지만 결코 그 값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2017년 리니지 신화는 계속된다. 엔씨소프트 '리니지 레드나이츠'


    뭐니뭐니해도 2016년 연말의 모바일 게임시장을 강타했던 키워드는 바로 '리니지'다. 12월초 출시된 '리니지레드나이츠'의 경우 리니지의 고정팬과 신규유저층을 모두 사로잡으며, 원작을 성공적으로 재해석한 게임으로 평가받았다.


    리니지레드나이츠는 리니지의 개발사 엔씨소프트가 직접 재해석한 타이틀로, 유저들을 위협했던 몬스터들을 발랄하고 귀여운 소환수로 변신 시켜 새로움과 그리움을 모두 잡아냈다.


    또한 리니지 이전의 역사를 다른 결말로 풀이한 스핀오프 세계관과 더불어, 게임 곳곳에 스며든 원작 요소로 지난 18년간 리니지를 거쳐갔던 게이머들에게 지난 한 달간 큰만족감을 선사했다.



    이펀컴퍼니, SNG '오마이하우스'


    게임에는 관심없던 여성들을 모바일 게임 열혈유저로 변하게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이 하나있다. 올해 7월 출시되어 추운겨울인 지금도 뜨끈뜨끈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펀컴퍼니의 '오마이하우스'다.


    파산 선고를 받고 꿈의 도시 아이엘로 도망친 주인공과 조력자 메이드와 함께 제 2의 인생을 개척한다는스토리로, 깜찍한 그래픽에 완성도 높은 육성과 경영콘텐츠를 풍부하게 즐길 수 있어 여성유저들에게 큰인기를 끌었다.


    SNG의 가장 핵심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타유저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소셜기능도 완벽하게 탑재했다. 각자의 개성을 온전히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클럽파티에 참여할 수 있으며, 근처 유저 확인시스템으로 가족, 친구, 연인 등 지인과 함께 게임속에서 연애와 결혼까지 즐겨볼 수 있다.


    데스티니차일드, 새로운 장르 캐척을 주도하다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창세기전'의 수려한 일러스트로 유명한 김형태 아트디렉터가 야심차게 선보인 콜렉터블카드게임(CCG) '데스티니차일드'도 2016년을 뜨겁게 달군 타이틀이다.


    다른 CCG에 비해 데스티니차일드가 가진 가장 큰강점은 바로 생동감이다. 일러스트로 그려진 미소녀들을 살아움직이는 듯한 생생한 모습으로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2D 기술을 제대로 접목했기 때문이다.


    마왕후보생 주인공을 중심으로 각종 악마들이 펼치는 깜찍한 스토리도 매력적이다. 세로형 UI와 실시간 전략 컨트롤로 카드게임에서는 느끼기 힘든 타격감과 긴장감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게임이기도하다.


    출시전부터 사전예약 93만명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작이었던 '데스티니차일드'. 눈과 손이 즐거운 감각적인 CCG를 원한다면 지금 도전해보자.



    베타뉴스 김태만 (ktman21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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