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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렌탈하우스 ‘프라이빗 타운’, 10세대 선착순 분양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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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5 16:14:48

    평택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이전 사업이 2018년 12월 완료됨에 따라 미군을 상대로 한 렌탈하우스 사업도 요동치고 있다.

    (주)신천개발은 평택시 팽성읍 신대리에 평택미군렌탈하우스 프라이빗 타운(Private Town) 1단지 10세대를 선착순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프라이빗 타운은 미군 및 가족, 국내 거주 외국인을 겨냥한 맞춤형 단독주택이다.

    특히 미군기지 신대리 게이트와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 가정을 꾸리고 있는 미군들에게 적합한 조건을 갖췄다.  

    임대차 계약은 미군 주택과에서 전문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정성도 보장된다. 그동안 외국인들이 국내의 임대차 관련 법률을 이해하지 못해 계약을 미루는 문제를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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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평택미군렌탈하우스는 모두 2층으로 된 단독주택이며, 분양면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구분된다. A타입은 1층 135.12㎡(41평) 2층 119.76㎡(36평) 전체 254㎡(77.10평)이고, B타입은 1층 128.66㎡(38.91평) 2층 115.66㎡(35평) 전체 244㎡(73.91평), C타입은 1층 128.28㎡(38.77평) 2층 111.63㎡(33.8평) 전체 239㎡(72.57평) 으로 미군 및 미군무원이 렌탈시 선호하는 단독주택으로 구성됐다.      

    신천개발 관계자는 “이번 프라이빗 타운은 지리적 조건이 좋아 투자자들이 만족할 만한 상품”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설계로 거주자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프라이빗 타운 1단지의 여세를 몰아 “현재 프라이빗 타운 2단지 14세대 토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로 이전한 미군무원은 2016년 기준 2만 여명이다. 오는 2018년까지 총 4만 5천여 명이 이전할 것으로 예상돼 미군렌탈하우스에 대한 수요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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