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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밸리 인근 중소형 아파트…대우산업개발 ‘이안 더 서산’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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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4 09:41:46

    분양시장에서 산업단지 인근에 자리한 직주근접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산업단지와 인접한 단지들은 출퇴근이 편리하고 근로자들의 배후주거지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 생활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산업단지가 인접한 직주근접 아파트들은 인근 시세를 주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실제로 서대구산업단지와 인접한 중리동의리딩 단지인 ‘중리동롯데캐슬’(2008년 12월 입주)은는 3.3㎡당 878만원으로 서대구산업단지와 다소 거리가 있는 비산동리딩단지인‘한신휴플러스’(2005년 12월 입주, 3.3㎡당 845만원)보다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아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되고 있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의 경우 ‘아산 이지더원’이 입주하는 시기에 맞춰 지난해 2분기 3.3㎡당 333만원이었던 시세가 현재(2016년 4분기 기준)는 72% 급증한 3.3㎡당 574만원까지 치솟았다. 또한 서산테크노밸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성연면(3.3㎡당 673만원)은 ‘이안서산테크노밸리’ 입주 이후 서산시 평균 시세(3.3㎡당 554만원)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는 최근 분양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30~40대 젊은 층의 주거 비율이 높아 청약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실제로 창원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지난해 3월 분양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 전용 84㎡A는 1가구 모집에 1159명이나 몰리며 1159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4월 분양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2단지’ 전용 59㎡ 역시 30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삶의 질에 관심이 높은 30~40대 젊은 층이 분양시장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출퇴근에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 체력을 아낄 수 있는 직주근접형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또한 산업단지 주변 직주근접형 아파트는 근로자들을 비롯한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불경기에는 집값의 하락세가 적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중소형 타입을 갖춘 산업단지 인근의 신규 분양 아파트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서산테크노밸리 A8b블록에서 ‘이안 더 서산’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84~115㎡, 총 25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서산테크노밸리 안에 조성되는 만큼 뛰어난 직주근접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첨단복합산업도시로 2만명의 상주인구와 약 6,600세대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향후 300개의 기업과 1만8천여명의 고용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서산테크노밸리에는 지난 2012년 10월에 분양된 ‘이안서산테크노밸리’(832가구)에 이어 이안 브랜드 오피스텔인 ‘이안큐브’(1009실)가 분양 중으로 도합 2000여 세대에 달하는 이안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예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에는 쾌적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주방에는 요리를 하다가도 웹서핑을 할 수 있는 맘스 오피스가 적용되는 스마트 주방이 도입되며 모든 세대에 팬트리와알파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보 5분 거리에는 초등학교(2017년 3월 개교 예정)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강원 원주와 충북 음성에서 ‘이안 원주태장’ 920가구와 ‘이안 음성대소’ 651가구를 분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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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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