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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하이엔드 CPU 넘어선 AMD ‘라이젠’, 인텔의 독주 막나?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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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7-01-03 18:54:44

    AMD는 지난 14일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젠 프로세서를 공개하는 ‘뉴 호라이즌(New Horizon)’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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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이벤트를 통해 AMD는 차세대 CPU인 라이젠(Ryzen)에 대한 성능을 일반에 공개했다. 특히 AMD는 경쟁사인 인텔 CPU인 코어 i7 6900K와 코어 i7 6700K와 직접 비교하며 AMD ‘라이젠’이 인텔 하이엔드 데스크톱 CPU인 ‘i7 6900K’와 비교해 더 나은 성능, 전력 소모, 발열량을 갖췄다고 전했다.

    AMD 라이젠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8코어 16스레드, 3.4GHz의 클록 속도를 갖춘 고성능 제품으로 멀티태스킹 성능 비교를 위해 RTS 게임인 ‘도타(Dota)2’를 플레이하며 트위치를 통해 게임방송을 하는 환경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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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D 라이젠의 멀티태스킹 성능이 인텔 코어 i7 6700K보다 앞섰다

    AMD측이 뉴 호라이즌 이벤트를 공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라이젠 환경에서는 게임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인텔 코어 i7 6700K 시스템에서는 눈에 띄게 프레임이 끊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AMD는 인텔 코어 i7 6700K를 4.5GHz까지 오버클럭까지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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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코딩 테스트에서 AMD 라이젠이 인텔 코어 i7 6900K보다 다소 앞선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CPU 작업 부담이 큰 핸드브레이크 인코딩 테스트에서 동일한 애플TV3 프리셋 조건하에 라이젠은 54초, 인텔 코어 i7 6900K는 59초 걸려 라이젠이 10% 정도 앞선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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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렌터링 테스트에서는 AMD 라이젠과 인텔 코어 i7 6900K가 동등했다 

    이번 행사에도 AMD는 렌더링 테스트를 진행했다. 눈에 띄는 것은 인텔 코어 i7 6900K는 터보 부스트를 통해 3.7GHz로, AMD 라이젠은 터보 부스트 없이 3.4GHz로 동작시켰다. 상대적으로 AMD가 불리한 조건이었지만 렌더링 작업이 거의 동시에 끝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1분기에 공식 출시를 앞둔 AMD 라이젠은 인텔의 하이엔드 데스크톱 CPU인 코어 i7 6900K와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성능에 상대적으로 낮은 TDP인 95W(인텔 코어 i7 6700K TDP : 140W)를 통해 전력 효율성이 더 뛰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인텔 인텔의 코어 i7 6900K 130만 원대의 가격대를 지녔지만 AMD 라이젠은 약 60만 원대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는 만큼 하이엔드급 성능을 훨씬 낮은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MD CPU팀 권종욱 차장은 “AMD 라이젠은 인텔 익스트림 CPU와 비교해도 좋을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CPU가 될 것”이라며, “라이젠은 국내 PC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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