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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올해 소형 단말기 부문 5대 뉴스 발표, 1위는 누구?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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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6-12-27 14:55:09

    포브스는 올해 가젯(소형 단말기) 부문 5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1위는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고였으며, 애플 아이폰 헤드폰 잭 폐지, 피트비트의 페블 인수, 구글 하드웨어 시장 재진입, 스냅쳇 웨어러블 안경 출시 등의 소식이 그 뒤를 이었다.


    1. 삼성 갤럭시 노트 7 폭발 사고
    삼성은 스마트폰 역사에 남을 큰 실수를 갤럭시 노트 7의 발화 문제로 야기했다. 노트 7은 삼성의 플래그쉽 모델로 기대를 모았지만 발열 및 발화와 폭발 현상이 보고된 후 리콜 조치되었다.

    삼성은 리콜 발표 후 전미 유저의 노트 7을 신품으로 교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교환된 제품이 다시 폭발해 노트 7 발매를 전격 중단하게 됐다.


    아직도 노트 7을 소유한 유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삼성은 벽돌폰 업데이트를 배포해 제품을 완벽하게 회수하겠다고 나섰지만, 버라이즌 등의 통신사는 이런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삼성은 2017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로 신뢰를 회복할 방침이다.


    2. 애플 아이폰 헤드폰 잭 폐지
    애플은 미래 지향적인 아이디어를 하드웨어에 다수 반영해 왔다. 애플은 이노베이션을 진행함에 있어서 일부 유저의 불만을 사는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 역시 마찬가지였다. 올해 애플이 진행한 혁신은 기존 3.5mm 헤드폰잭을 아이폰과 7 플러스에서 없앤 것이다.


    유저들은 이제 애플이 출시한 무선 방식의 에어팟(Airpod) 헤드폰을 구입하거나 서드 파티의 무선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해야 한다.


    3. 피트비트, 페블 인수
    스마트 워치 업체인 페블은 오랫동안 애플 워치와 가민, 피트비트와 경쟁해 왔다. 하지만 피트비트가 페블을 인수하면서 그 기술을 흡수했다. 페블은 생산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미 출시된 200만대의 페블 제품은 현재대로 유통하지만 향후 지원 체제는 축소될 것이다.


    4. 구글 또 다시 하드웨어 시장에 진출
    올해 10월 구글은 자사 브랜드의 스마트폰 픽셀(Pixel)을 출시했다. 또한 음성 어시스턴트 구글 홈과 구글 와이파이, 가상현실 단말기인 데이드림(Daydream) VR도 발표했다. 이런 움직임은 2012년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125억 달러에 인수한 뒤 하드웨어 전문회사로의 방향성을 찾은 것과 같은 행보다. 모토로라를 통해 하드웨어 회사로 변신했던 구글은 2년 후 철수하고 말았다.


    5. 스냅챗 웨어러블 선글라스 출시
    스냅챗도 올해 하드웨어 분야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갑자기 회사명(Snap, Inc)을 변경하고 스펙타클스(Spectacles)로 이름붙인 선글라스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10초 분량의 동영상을 촬영한 후 스냅챗에 업로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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